아직도...

조회 수 3137 2002.07.20 20:20:28
폴라리스
지우언니가 한드라마한드라마 할때마다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지난겨울은 아직도 잊지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헤어나오려고해도 이젠 여름인만큼 여름을 즐기려하여도 땀으로 여름이란걸 알았지만 여전히 지난겨울을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드라마를 보면서 잊어본적이 없었지만 지난겨울은 왜이렇게 남는게 많은건지. 하나하나 대사하나까지 잊을까봐 기억하려고 다시보고 다시보고 되새김질을 하고 있네요. 그동안의 드라마들은 모두다 해맑게 웃음으로 끝맞췄는데 겨울연가는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지우언니의 1회2회의 모습도 좋았구 너무 아직도 저 혼자서 겨울속에 사는거 같아요 저 말고도 그런 사람이 많다고 들었지만. 오늘은 옷구경을 갔다가 우연히 아날의 노래 약속을 듣게 되었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다 싶어 가는길을 멈추고 들어봤더니 아날의 노래 약속이더군요 그 노래를 끝까지 듣고 왔어요 그동안 겨울연가를 너무 많이 생각한나머지 다른 드라마는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왜 전 아직도 지난 겨울을 잊지못하고 있는지 아직도 허우적 되고 있어요.
지우언니가 갈수록 갈수록 더 좋아지고 그러네요 이젠 영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끔 해주실건가요? 그래서 그땐 피아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지우언니가 해줬음 좋겠네요.
춥기만 했던겨울 싫어했던 겨울 지우언니 단 한사람으로 지난겨울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계절이
제일좋은 계절이 되어버렸어요. 지난겨울은 이렇게 좋기만 했는데 아름답기만 했는데 돌아오는 이번 겨울도 그렇게 기억되게 할 만한게 있을까요?

댓글 '2'

sunny지우

2002.07.20 23:22:02

폴라리스님 ! 우리도 님같은 마음입니다. 기다리고 응원해요...

토토로

2002.07.20 23:54:05

폴라리스님 그 겨울의 기억이 남아 있는한 해마다 오는 겨울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자기가 좋아하는것은 잊는게 아니라 마음에 담아두는거라고 하네요.좋은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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