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물 일기

조회 수 3071 2002.07.24 21:33:59
바다보물
아침에 일어나니 어젯밤 늦게 들어온 남편이 혼자서 거실에서 자고 있었다
안스러운 마음이였지만 도대체 몇시에 들어왔냐고 슬쩍 따지고
그리고 출근준비를 해주고.....
배웅을 하곤 바로 스타지우에 들어왔다
허접한 글 하나 남기고 어제 못본 글들 읽고 답글 달고....
그러다 성민이가 일어나고 해진이가 일어나고.....
아칩밥을 먹이고 효정이랑 해진이 크레이지아케이드 해줬다
현주가 도전해서 아이들은 제치고 나랑 현주가 게임을 했다
내가 이긴것 같다 까불고 있오 낼은 완존히 이겨야겠다
은행을 갔다가 친구를 만나 튀김을 먹었다
이비인후과 병원을 들렸다 왔더니 정팅에 늦었다
울설겆이아짐들과 정팅하고 나오니 오후 6시!
남편이 어제 늦어 미안하다고 지금 온다고 한다
클났다고 생각했다
청소도 밥도 안했는데.....
대충 청소를 하는데 현주 선주 코스모스언니 세실언니 전화도 많이도 온다
하지만 기분은 짱이다 날 찾아주는 이가 있다니 고맙기만하다
어젯밤 일로 화난것 처럼 했더니  남편이 뭐 먹고 싶냐고 해서 보쌈!
난 밥만 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리곤 일찍 와서 애들 봐줄것 처럼 야그하던 남편은 먼저 자도 될까 하기에
그러라고 했다
흐흐흐흐 오늘밤도 애들 일찍 재우면 나의 프리한 밤이라 생각했다
연이틀을 혼자 애들 목욕을 시켰지만 빨리 자기만 바란다
좀 있으면 애들도 잘테고 나의 프리한 밤이 기다린다
보물이의 일기 끝~~~~~~~~~~~

****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너무도 오랜만에 일기를 썼습니다
       근데 너무 심심한 일기네요
       내일은 멋있게 일기를........
       좋은 밤 되세여~~~~~~~~  

댓글 '8'

선주

2002.07.24 21:46:02

난 보물의 일기 훔쳐보았네.

온유

2002.07.24 22:11:15

언니 나두 프리한 밤이에요...우리 전부 옆방에서 한번 모일꺼나

프리티 지우

2002.07.24 22:16:59

보물님..오늘도 무사히 잘 마치셨네요..더운데..어케 잘 지내시는지..밤인데도 아직까지 전 덥답니다..흠..-_- 보물님도 편한 저녁 되세요 ^^

바다보물

2002.07.24 22:18:53

온유야 좋치 ㅋㅋㅋㅋ 그리고 경미야 아까 이해하지? 우리 경미 어른스러우니 이해할거라 믿오 경미도 편안한 밤되기를...

sunny지우

2002.07.24 23:01:48

남의 일기 보는 재미가 솔솔한데.. 자주 올려주시고, 좋은 꿈꾸세요...

※꽃신이※

2002.07.24 23:28:01

일기는 그림일기가 짱인데.. 담번엔 그림까지~~ㅋㅋ

정아^^

2002.07.24 23:45:49

언니~~ 일기는 비밀일기 이런거야 재밌죠~~~ 흐흐 담엔 그런걸루다.. 호호호 낼봐여^^

앨리럽지우

2002.07.25 01:17:04

보물언냐? 일기까지 써 주궁.. ㅎㅎ 남의 일기 몰래 본거 같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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