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이렇게~~가는구나~~

조회 수 3107 2002.08.12 22:28:53
삐노
배경음악~vincent

아직 이른가요?
왠지 요번 여름은 너무 빨리 너무 쉽게 가버리는 것 같네요...
전 사실 여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여름에 태어나서, 태어날때 고생해서 그런가~~(뭔 헛소리~~^^ㅋㄷㅋㄷ)
덥구~~찍찍 붙구~~
게다가~~이 거대한~~몸에서 요기 조기 내 놓고 다녀야 할 판이니~~~
삐노가 여름을 얼마나 싫어하겠어요...

그런데 올해 여름은 영~~빨리 가네요....
그렇게 내가 바쁘게 살았나?...이런 생각을 이틀전부터 밤에 잠들기 전 하고 있답니다...
푸~~~웃기죠? 내가 생각해도 ..좀 우습네...

제겐 좀 남다른 여름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학생으로서 맞는 마지막 여름...
아주 많이 허전하고, 또 섭섭하고 그러네요...

단지 학생이란 이름이 아니라...이제 실수나 도전정신, 용기만으로 인정되지않는
곳의 잣대로 생각되어질 때를 맞아들이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청춘"이란 영화를 본 기억이 나네요...
그 영화는 그냥...표면적인 성에 대한 방황이나 너무 '질풍 노도의 시기"를 강조한 덕분인지...
영화 내내...좀 가라앉고 무거운 분위기가 강했는데요...
그리고 너무 혼란스러운 때로 말하고 있다고 할까요?...

물론 지나보면 별 일 아니지만 그때 정말 세상에 슬픔 다 가진듯한 고민이라 생각하는 그 시기를 표현한 것에선 조금 공감도 있었지만요,


하나...제가 좋았었고,,,기억에 남는게 있어요...
거기 나오는 어떤...시...하고...
이 노래 였어요...
vincent....
이 노래를 배우들은 조금씩 음미해 줍니다...
노래말을 천천히 말하면서...말입니다...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
...
...
...

이 영화의 느낌이 제겐 이 노래로 압축된다고 할때,
삐노의 마지막 학창시절의 여름에서도 이 음악의 느낌이 조금씩 조금씩 묻어가네요...
올해 겨울엔 이 음악이 더 찡할 것 같네요...

좋은 밤 되세요~~~


  Don Mclean-Vincent


덧붙이기....언니들...자꾸 삐노 이뿌다는 그런 유언비어 퍼뜨리시 안디엽!!...삐노 담 모임에 얼굴들고 못갑니다...켁켁켁....(나 시러서 못나오게 할려는 고얌??-.-;;;눈치 챘어...벌써~~)


댓글 '4'

세실

2002.08.12 22:41:48

빈센트반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이란 그림을 보고 만든 노래라더군요. 이 노래도 제법 오래된 노랜데 ...청춘이란 영화도 보고싶군요. 삐노님 남은 학창시절 잘 보내세요.^^

이지연

2002.08.12 22:43:36

울 이쁜 삐노 왜이리 약한소리... 언니 삐노 보고 놀랐다우...넘 이뻐서 말이야... 삐노야 요즘 자주보니 넘 기분 좋다...우리 더 자주보자..알았지....여러분 울삐노 정말 이뽀요...담에 한번 꼭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담니다

sunny지우

2002.08.13 00:55:31

그런 말하니 삐노님의 외모가 더 궁굼하군요. 다음에 꼭뵈요. 이노래 제가 정말 좋이하는 노래예요.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감사해요.

바다보물

2002.08.13 11:58:33

써니언냐 못봤어요? 삐노 정말 한미모합니다 마지막 학생시절이라....부럽구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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