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리하며...
오늘은 일찍 자려고 했는데...
참으로 습관이 무섭네요

오늘은 또 어떤글이 있을까?
자기전에 한번 스타지우에 들어오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으니 말이예요

아침부터 비가와서 인지
참 맘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왜이리 비오는날은 할일이 많은지...
빨래말리는것도 일이구요, 비오는날은  아이들에게 따끈한 음식을 해먹어야 하구요
괜히 음악도 많이 들어야 할것 같구요

오늘도 점심에는 우동을... 어묵넣고 끓이는 어묵우동
저녁에는 따뜻한국에 울아들 좋아하는 여러가지반찬...멸치볶음, 달걀후라이, 김치....
결혼 9년만에 처음으로 오이소박이도 담아 봤어요
처음으로 해보는 오이소박이...아니 제가 만드는 첫 김치입니다
지금도 울엄마가 김치와 밑반찬을 가져다 주시는데...
요번에는 오이소박이 좋아하는 울신랑을 위해 한번쯤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요리책보면서 인터넷봐가면서 만들었는떼.. 글쎄 맛은 내일쯤이면 알수있겠죠?
요즘은 울신랑한테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글쎄....울신랑 출근하는 뒷모습에 가슴이 싸해져서일까?

아마 비오는날이 계속되면 제 몸이 망가질것 같네요
어제도 비와서 날궃이로 베란다청소도 했는데....
참 게으른 저 요즘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네요

글쎄 다른분들은 항상 잘하시니 뭐 특별할것도 없는데
전 일을 엄청 못하거든요
그래서 요즘 제가 한일은 엄청 대단한 것이랍니다

참 웃기는 결혼9년차 아줌마죠?
내일도 비온다는데 내일은 또 뭐를 할까나?...
이번엔 가구를 옮길까나...
아님 세제풀어 거실마루를 닦아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