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941 2002.08.30 21:23:10
오지연
  꽃은 언젠가 꼭  지긴하되  은은하거나 찬란하거나  제 성품대로 향기 피우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놓고 진다.  해는 뜨거나 지거나  늘 그런 해라도  하루에 한번은 붉은빛 길게 늘이며  뒤에 남는 모든것을 위해  간절하고 찬란하게 축원하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놓고 기운다.  꽃 지고 해 지되 그렇게  지고 기울듯  나도 한번쯤 그대위한 한줄의 글  떨리는마음  아름다운 영혼 고르고 골라  아낌없이 내보이다가  한번쯤  그대 마음 흔들어놓고 떠나고싶다.  삶에, 미련에,  떠나는 모든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으며 가다가도  그대와 함께  가슴저리게 흔들리며 지고싶다.    

*^^* 항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 '2'

※꽃신이※

2002.08.30 21:34:44

꽃처럼.. 사람도 같은거 같아요.. 왠지모른 향기가 나는사람..오래 잊지못하는사람.. 꽃처럼..찬란하게 피는 지연님이되길바래요..^^;(졸려서..무슨소린지..)

sunny지우

2002.08.31 17:22:24

지연님께서 지우-그녀와 스타지우의 가족들의 마음을 한번쯤 흔들어 놓고 싶으신가보죠? 이미 흔들어 놓고 계세요. 우리 가족 되셨으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89 기다리는 행복 토토로 2002-08-31 4475
10188 당신을 보고있으면 ... [4] 선영이 2002-08-30 3103
10187 결실의 기쁨....... [6] 코스 2002-08-30 3097
10186 너무나 오랫만에 지우씨를 티비에서 봤어요 [3] 애니 2002-08-30 6292
» ^^* [2] 오지연 2002-08-30 3941
10184 고맙습니다. [22] 운2 현주 2002-08-30 3085
10183 명이야 졸업 추카해~~~~ [9] 바다보물 2002-08-30 3067
10182 거짓말쟁이 태희에여~~ [7] 태희 2002-08-30 3179
10181 액자안에 처음 사진 넣었습니다. [3] 토토로 2002-08-30 3252
10180 처음 여기 왔을때 [16] 바다보물 2002-08-30 3068
10179 과거로의 여행을 함께 하실래요?? [13] 아린 2002-08-30 3101
10178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랍니다. [2] 토토로 2002-08-30 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