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보면서 짧은 생각- 가을이라고, 여름을 몰아내는 이벤트치고는 무시무시한 바람입니다. 큰 나무들의 넓은 잎들조차 낙엽이 될때까지 버틸수도 없어졌습니다. 파란 잎들이 휴지 조각처럼 바람을 타고 위로 치솟고 있습니다. 걷고 있는 사람들은 우산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우산이 필요없어 졌습니다. 이왕 맞은 비- 하듯 후려치는 비를 그냥 맞고 가네요. 태풍피해 없게 조심하세요. 이런 때는 우리 서로 메스컴 안 타기, 절대로- 특히 뉴스시간에-
2002.08.31 21:14:29
2002.09.01 0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