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만에 와서 웃기는 야기하나만 할께요.
요즘 지우가 안성기님과 영화을 찍었다고 해서 생각이 난건데요,
저희 고등학교때 한반 친구 이름이 안소영(한때 애마부인의 원조격인 1대 애마와 동명이인,ㅋㅋㅋ)
왜 갑자기 애마부인 하고 말만해도 웃음이 나오는걸까? 진짜 웃긴다.
근데요, 그친구 아버지 성함이 바로 뭐 였을까요?
바로 안자성자기자 셨어요. 안성기요. 이건 진짜예요.
그래서, 그 친구가 놀림아닌 놀림을 좀 많이 당했지요. 선생님들도 너희 집안은
영화배우 집안이냐? 하시면서 농담도 많이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웃기는 일이네요.
그 친구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그 친구가 이름하고는 좀 틀리게 요조숙녀
였지 뭐예요. 아마 아기 잘 키우고, 남편 봉양 잘 하면서 살고 있을거 같은 친구.
오늘은 왠지(서세원 버젼) 그 시절이 그립네요.
요즘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쌀쌀한것 같은데, 감기들 조심하시고,
(저도 콧물 눈물 다 짜고 있지 뭐예요) 건강하세요.
지우도 건강조심.
비피해 입은 분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