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목표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고,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하고 조화로운 민주 시민으로 기른다.

○ 상징

교표(校標)-

행운의 표상인 네 잎 클로버를 바탕으로 德·文·女의 글자 도안을 갖춘 교표의 네 잎은 元亨利貞의 四德을 의미한다. 元亨利貞이란 春·夏·秋♀과 같은 사물의 근본 원리를 뜻하며, 다르게는 仁·義·禮·智를 뜻하거나, 여성이 추구해야 할 네 가지 덕목인 마음씨, 말씨, 솜씨, 맵시 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표상(表象) - 단정학(丹頂鶴)-

자태가 청초하고 고귀하여 신성한 새로 여겨왔으며, 몸빛은 거의 순백색이며, 특히 머리 꼭대기에 붉은 점이 있는 학을 단정학이라 한다. 학은 예부터 십장생의 하나로, 천 년을 장수하는 영조(靈鳥)로 인식되었고, 천 년이 되면 푸른색으로 변하여 청학(靑鶴)이 되고, 다시 천 년이 지나면 검은 색으로 변하여 현학(玄鶴)이 되는 불사조로 믿어져 왔다.흔히 호의 현상(縞衣玄裳)이라고 일컬어진 것처럼 하양과 검정의 배합은 신성함과 고고함의 상징이며, 순결과 정의, 선량하고 근면한 정신 세계를 표상하기도 한다. 연꽃처럼 떠 있는 금련산 자락, 그 위를 비상(飛翔)하는 단정학의 모습은 덕문인의 깨끗하고 기품 있는 기상, 그것일 것이다.

교목(校木) - 소나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 140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세력을 펼치기 시작하여 급기야 우리나라의 숲의 주인이 되었으며, 우리 조상들은 소나무를 이웃이나 가족처럼 생각하며 나무에게 벼슬을 하사하거나 재산을 물려 주었으며 시집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처럼 우리 민족과 가장 친밀한 수목인 소나무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동시에 엄동 설한(嚴冬雪寒) 속에서도 푸른 빛을 잃지 않는 의연한 기개를 지닌 나무이므로 교목으로 제정하였다.

교화(校花) - 목련-

이른 봄에, 크고 향기 있는 흰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목련은, 순백색의 순수성과 순결성뿐만 아니라, 꽃망울이 지니는 인고(忍苦)의 사랑도 함께 상징적으로 지닌 꽃이라 교화로 제정하였다.

덕문여자고등학교

동심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