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좀 말려줘요~ㅋ

조회 수 3202 2002.09.05 22:32:18
이쁜선미♡
안녕하세요~
저는 분당에 사는 중2 학생이에요
오늘 학교에 갔다왓는데 예쁜옷을 많이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왠일로 예쁘고 비싼옷을 많이 사왔나 싶었는데,
지우언니가 홍콩에 영화찍으러가서 기분이 좋아서 사셨다고 하더군요~
전에는 겨울연가를 찍고나서 cf하나도 안찍는다고 속상해하시더니 말이에요~
언제는 정수기 사진을 코팅해놓고 냉장고에 붙여두시더니
지우언니랑 용준오빠랑 결혼하라고 난리구요,dvd도 사놓고 가끔씩 봐요~
제가 옷을 입는 동안에도 영화 개봉하면 친구들을 많이데려가서 보라고 난리였어요
우리엄마가 지우언니를 겨울연가때부터 좋아하셨는데, 덕분에 컴퓨터의 컴짜도 모르던 엄마가
이제는 혼자서도 인터넷 서핑도 잘하구요~(그런데 타자는 못쳐요.대학교까지나왓는데;ㅋ1ㅋ1)
타자를 못쳐서인지 눈팅만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우리 학교에서 수학선생님도 겨울연가 팬이신데,매일 용준지우얘기만해요
인기가 대단하죠?ㅋㅋ(얘기들으니까 친구엄마들도 그러더군여ㅋ)
저도  예쁜 옷을 입고 기분이 좋아서 엄마 몰래 글을 씁니다~
개봉일이 12월초라던데, 그떄쯤이면 시험도 끝나고 친구들이랑 스트레스풀러 놀러다니거든요
스트레스 풀겸 우리반 친구들이랑 지우언니 영화보러갈 예정이에요~
지금 친구들한테 홍보 많이 하고있어요ㅋㅋㅋ
지우언니! 화이팅!
참! 영화는 중학생도 볼수 있는건가요?-_-a

댓글 '8'

해나

2002.09.05 22:46:13

ㅎㅎㅎ 선미님, 저두 중2인데..^^ 만나서 방가방가~! 모두가 기분이 무쟈게 업 되서 넘 좋네요^^ 지우언니 화이팅!!!

코스

2002.09.05 22:52:10

이쁜 선미님~~엄마 병은요 말린다고 낮는 병이 아니랍니다.....ㅋㅋㅋ여기 있는 많은 팬이 엄마와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데요. ㅋㅋㅋ 엄마가 우리 홈에 오셔서 지우씨 사랑을 풀어놓을수 있게 도와주세요.ㅋㅋㅋㅋ최고의 치료 방법입니다...개봉 하는 날 우리 많은 식구가 함께 영화를 보도록 해요.엄마도 그때 우리와 함께 할수 있는거죠.우리 자주자주 봐요.^_^

운2 현주

2002.09.05 22:52:53

영화 등급은 아마 15세 이상..일거예요 선미님..좋은 엄마시네요..^^ 저도 이담에 울딸이 크면 선미님처럼 엄마 이해잘해주고 요렇게 엄마몰래 이쁜짓도 하는 딸래미로 키우고 싶네요..^^ 선미님도 나중에 친구들과 영화 꼭 보시길 바래요..어머님은 우리와 함께 가시자고 할까요? 호호~

이쁜선미♡

2002.09.05 23:07:57

해나님,저두 방가~^ㅡ^그리고 코스언니, 자주자주올꼐요^ㅡ^;또 현주언니~ 제가 성숙해서 거의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봐요-ㅋ(미모도 있구요~ㅋㅋ)그래서 영화는 볼수있을꺼에요-영화보고 글남길께요! 영화 대박날껄요?!

일용엄니

2002.09.06 00:08:05

선미 학상 반갑구먼 나두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지 이 언니가 스물다섯인데 사실 연예인 좋아하는 것 챙피스럽거든 그기에다 나이 60인 울엄마두 겨울연가를 보고 준오빠, 지우언니팬이야 겨울연가 끝났때 쯤에 겨울연가dvd를 구할때 있나고 하시더만 구할수 있다고 하니깐 돈을 주시더니 당장 사라고 하시는 것 있지 . 울엄마 덕분에 겨울연가 dvd를 지겹게 보고 있다우 또, 요즘은 준오빠, 지우언니 드라마에 통~ 안나온다고 성질을 부리지를 않나. 나! 참 별일을 다 겪었단다 이언니보다 더 한술을 떠더라구. 지금까지 살면서 울엄마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 처음일걸랑 내가 어렵게 용기를 내어서 글을 적는다 사실 챙피스러워서.. 그래두 울엄마 보다는 낫다 선미학상 엄마는 젊잖아. 공부 열심히 하고..

마눌

2002.09.06 00:12:04

선미님~~ 훌륭한 안목을 가진 엄마와 딸이네요. 두 분 다 지우를 좋아하는거 보니까..ㅎㅎㅎ 딸은 커갈수록 엄마와 친구가 된다던데.. 선미님이 그런 어여쁜 따님이군요. 앞으로 두 분 같이 뵈었으면 ... 편안한 밤되세요..

바다보물

2002.09.06 07:52:16

선미학생 엄마를 우리에게 소개 시켜달라눈 여기 아줌마 무지 많다눈 그럼 선미학생이 엄마를 모시고 오기를 기다리다눈...

달맞이꽃

2002.09.06 08:30:13

이쁜선미님 엄마 말리고 싶지 않구먼유 ㅋㅋㅋㅋ엄마가 내맘에 속 든다눔 ,,내가 엄마랑 같은 증상이래서 정이 팍팍 느껴진다눔 ㅋㅋㅋ누구도 그병은 못 말리니께 이쁜 선미님이 엄마를 모시고 우리한테 소개시켜 주라눔 ㅎㅎ정말 선미님 엄마 보고 싶어요 ㅎㅎㅎ아셧지라 ㅎㅎ공부도 열심히 ..이쁜선미님 마음도 예쁘고 ,지우 좋아하는 사람은 왜 이렇게 다 이쁜겨? ㅋㅋㅋㅋ자주오세요 엄마모시고 ,,행복하시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10 이야, 3억? [5] 홍길동 2002-09-06 3121
10309 스타지우의 전설... [5] 찬희 2002-09-06 3092
10308 안녕하세요 [8] 이영진 2002-09-06 3113
10307 지우언니가.. [3] 오늘하루 2002-09-06 3175
10306 현주누나...질문요.... [1] 찬희 2002-09-06 3088
10305 코스언니의 만행을 고발하다.. [10] 현주 2002-09-06 3100
10304 Sunny지우님 [8] 2002-09-06 3081
10303 사이좋게 지내기 [11] 바다보물 2002-09-06 3125
10302 지우씨.. 오늘 우리는...... [7] 봄비 2002-09-06 3094
10301 낙화청춘(?)인지..노화청춘(?)인지 헷갈려 [9] 아린 2002-09-06 3091
10300 충격~~ *.* [8] 정유진 2002-09-06 3112
10299 겨울연가 11회 캡쳐~ [6] 차차 2002-09-05 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