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언니의 만행을 고발하다..

조회 수 3101 2002.09.06 12:18:07
세상에..이럴수 있답니까? 아흐흑...
저의 이 답답함 마음을 울 가족들께 말씀드리고 위로받구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건의 발단은 어제 늦은 오후..코스님의 전화 한통이 그 시작이었답니다..

코스언니: "현주야..나 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이숙영이가 하는 그 라디오에서
               울 지우 홍콩진출한다는 신문기사에 대해 얘기하드라..장국영이 적극 추천한거구..
               울 지우한테 푹 빠졌나봐..겨울연가를 10번도 더 봤댄다..."

현주:  오모모모모모~~ 나의 첫사랑 국영오빠가...울 지우를? 오호호~ 진짜진짜?
         어디에 나왔다구? 이숙영? 알았어 내가..찾아보께.."

저는 단지..코스님의 말을 제 귀로 듣고 싶다는..그래서 그부분만 잘라서 스타에 올려야겠다는
운영자다운 마인드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답니다..
오호호~~SBS가 유료인디..하늘이 도와주는지..ㅋㅋ 저 sbs머니가 100원밖에 안남았는디..
다행하게도..라디오 다시듣기는 무료더군요...오호호~ 암튼 그 숙영언니가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다시듣기를 찾아 다운받기 시작했답니다... 지우나오는 부분만 잘라서 올리려면
그 프로그램 전체를다 다운받아야하기때문에 장장 2시간에 걸쳐  다운을 받았더랩니당...아흐흑..
글구......녹음하는 사이..전 다시듣기를 눌러서..어느 부분인지..찾으려고 이리저리..듣고 있었죠..
노래나오는 부분은 패스~ 광고나오는 때도 패스~  근디..이누무 버퍼링은 어찌나 긴지~
장장...1시간동안..여기저기..마우스 움직여가며..지우얘기가 나왔다는 부분을 찾고 또 찾고...
아흐흑.......올라가는 혈압속도가 빨라짐을 느끼며....한켠에선 부득부득......이가는 소리가..아흐흑
나중엔......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아흐흑..
그런데두 아무리 찾아도 지우 얘기는 커녕......연예가 얘기라곤 박신양씨야그가 전부더군요~
코스언니한티 전화걸어볼까? 하구 시계를 보니..밤 11시 30분...
거친 숨을 몰아쉬며..짖누르는 혈압땜시 아픈머리..부여잡구 걍~ 자구 낼 알아보자~ 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9시...바루 코스언니한티 전화 날렸드랬져..

현주: 언~~~~~~니~  !!! 아무리 찾아봐도 이숙영 라디오에서
        못찾겠어...도대체 몇시쯤에 나온거야?

코스언니: 어머~ 얘..그럼 이숙영이 아닌가보다~

현주: 허거덕......쾅~  뒤로 넘어가는 소리~~

그럼 저 어젯밤에 모한겁니까? 아흐흑~~~~~~~혼자 Live Show~ 한거란말입니까?~~
아흐흑~~~ 저..혈압약 사줘여~~~~

코스언니 미워미워~~~~~~~~~~~~~~~~~~  !!!!!!!!!!!!!!!!!!!!!!!!!!!!!!


P.S) 혹시..울 가족중에....어제 아침..지우 얘기 나온 라디오프로 들으신분 안계십니까?
       저 지금 답답시려워서 숨넘어가구 있는 중입니당................아흐흑~

댓글 '10'

달맞이꽃

2002.09.06 12:53:11

코스가 완전 공산당이네 ㅋㅋㅋㅋㅋㅋ만행은 아무나 못 저질르지 호호호~~~이구 우리 현주씨 혼자쑈하게 만든 장본인 얼릉 ~~해명글 올리랑께 ㅋㅋㅋㅋㅋ현주씨 이갈고근데 현주시 이갈때 부득부득 가는감 ㅎㅎㅎㅎㅎㅎ혈압약 사가지고 문병가야겠네 ㅋㅋㅋㅋㅋ숨 넘어가지 말고 조금만 기다리슈 ㅋㅋㅋㅋ누구든지 달려오겠지 ㅎㅎㅎㅎㅎㅎ나두 코스미워잉~~~~~

코스

2002.09.06 12:57:28

하하하하하하하~~~~ 할말은 없지만 이렇듯 만 천하에 공개를 하다니..휴~우 현주의 사악함이여~~나를 분노케 만드는구나...어차피 들은 얘기[나~청개구리아니당]울 아저씨 한테 절~대 어느 방송 이냐고 안물어 볼꺼야~~~~현주~나뽀~~

찬희

2002.09.06 13:27:33

현주누나 늘 수고하시네요... 코스님~ 알려줘요... 우리도 듣게요...예? 아~잉~!! ㅋㅋㅋ ^^

정아^^

2002.09.06 15:40:56

현주언냐~~ 고정하소서~~ 살다보믄 그럴수도 있는거져~~ 언니의 그 피나는 노력은 우리가 잘 알고 있으니... 힘내시라눈.. 코스언니두 화이팅...ㅋㅋㅋ

채송화

2002.09.06 17:37:17

현주 열 받았었네.ㅎㅎㅎ지금은 다 나았지? 맛있는 저녁해먹자....힘내라 힘...

온유

2002.09.06 19:07:42

현주야 고발할만하구나 근데 이글 읽는 우린 너무 재밌당~~코스언니 우리 현주 약올릴 일 있음 이글루 쭉 나가죠"아님 말구"ㅎㅎㅎ

정유진

2002.09.06 22:01:34

현주누나 열받았나보내~~ 나두 라디오방송 그거 찾아볼꼐요~~

이지연

2002.09.06 22:13:06

현주 너가 할일은 우리는 보지 않아도 상상이 간다 ... 힘들었지? 히지만 어쩌것냐 우리가 코스언니를 봐주자 코스언니 담부터는 채널 확인 꼭해주세요...

초지일관

2002.09.07 08:55:42

ㅋㅋㅋ.. 수고많으셨어요~... 암...(n.n)*..

해나

2002.09.09 22:56:54

ㅋㅋㅋ 현주언니 수고가 마느셔요..ㅋㅋㅋ^^ 힘내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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