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고요한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을 또 남기게 됩니다.
늘 눈으로는 여러분들과 함께하지만 이렇게 나서서 글올리는건 늘 쑥스럽기만 하네요.
언제보아도 화기애애한 스타지우는 이렇게 가끔 글올리는 저에게 큰 용기를 내게끔합니다.

얼마전 지우님의 홍콩영화 캐스팅 소식을 듣구서 반가움 반..걱정 반에 반... 아쉬움 반에 반....^^
그랬답니다.
반가움은... 여기 님들도 함께 느꼈을 그런 반가움일거예요..
지우님이 조금씩 세계의 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얘기고..
지우님의 연기 또한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있다는 얘기니까.....
제가 어릴적, 왕조현이나 유덕화..장국영 같은 홍콩배우들을 바라보던 신비감으로 그들도 우리 지우님을 만나겠죠..그런생각에 왠지 제가 우쭐해지기도 했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지우님!!
우리 지우님은 잘~ 해내실 거예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n.n

거의 두달동안 외국에서 생활을 하시게 되니까..
많이 힘드실것 같아 그게 걱정이 되네요..
여행가는것두 아니고...
'일'적인 문제로 가는거니까..
걱정하는것 만큼 많이 힘드시지 않았으면 하는것이 저뿐만아니라, 여기 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일거라구 생각해요..
두달여간의 시간이 저에게는 상당히 길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 오셨음..하는 마음이 큼니다.

두달여간의 시간동안...
한국에 안계신다는 이유만으로도 참 많이 그리울것 같으네요...
그렇다고 제가 지우님을 매일 보던 사람도 아니었고...
가끔 TV에서 만날때마다 반갑게 보았을뿐인데도...
왠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곳에 계실거란 생각만으로도 참 많이..^^..섭섭해 질것 같아요.
글쎄...
이런 기분 아실려나..
조금은 어린아이같은 생각이지만...
고운 사람...여럿이서 같이 보면..닳을까 더욱 아끼고싶고...
아까워 보여주기 싫어서 숨겨놓은  내 보물을 다른 사람이 찾아내 모두에게 공개 해버릴것같은...
유치한 불안감...
그런 느낌이 조금 드네요...

n.n ...
그래도, 우리 지우님.. 지금보다도 더 큰 사랑 받으실 테니까..
걱정보다는 커다란 반가움으로 지우님의 홍콩영화 주연 데뷔를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하게, 별 탈 없이 영화 잘- 마무리 짓고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고 싶네요.

'스타지우'님들도 건강하고 늘- 행복하세요~!


                                     -그대가 이 세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행복해지는...fan-



댓글 '4'

현주

2002.09.09 17:00:58

어머..저랑 같은 증세.^^ 저도 지우가 잠시라도 외국에 나가면 그렇게 허전할수가 없드라구요.. 한국에 돌아왔단 소릴들으면 그때야 마음이 놓이곤 한답니다..^^ 가까이 살진 않아도 같은 하늘아래 있다는게 이렇게 큰 차이인줄 몰랐어요..^^ 밝고 고요한님도 이름처럼 늘 밝은 행복 누리시길 바랄께요..자주 들러주세요..^^

바다보물

2002.09.09 17:07:24

난 따라가고 시포요 힝~~~우린 단체관강이나 갔으면 좋겠어요 그죠?아이디가 참 이뿌시네요 자주 뵈여~~~

코스

2002.09.09 18:17:28

우리 모두 님과 같은 마음 일꺼예요. 마지막 멘트 말이 멋지네요.ㅎㅎㅎ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자주 오세요.^_^

온유

2002.09.09 19:36:58

오늘 신문에 홍콩 관광코스 2박 3일루 사십만원대라구 나왔던데 이 참에......밝고 고요한님 아뒤가 독특하시네요 자주&매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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