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waiting)

조회 수 3131 2002.09.15 23:23:07
아린
지금은 열한십니다...
내일은 월요일...또 한주가 시작되네요...
일이 많고..업무가 부담되어서 그런지..지금 이시간이 참 싫으네요
9월부터 시작된..주5일 근무..이틀을 연달아 쉬는데도..더 피곤한걸보면
인간이라는거,,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동안 입을 옷을 다리면서...참 재미없는 삶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케 해야 재미있어질까요?? ㅎㅎ

프리보드에 바뀌어진 사진을 보며...또 계절이 바뀌는구나 하는 생각
짧은민소매의 지우여도..왠지 가을의 향기가 나는거 같네요
전 가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자꾸 기분이 우울해지니까요
근데..이젠 겨울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곳엔..준상이와 유진이가 살고 있으니까요
지우는 이상하게 아날에서도...겨울을 기억하게 하더니...
피아노치는 대통령도 겨울에 개봉을 하는걸 보면...지우의 계절은 겨울인가 봅니다

예전엔 한창 노래듣는걸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뜸했었어요
근데...어느분의 선물로 인해..거금을 들여 시디플레이어를 샀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출퇴근길이 참 행복하답니다
짧은 가을이 가고...겨울의 문으로 들어설때..겨울연가 ost를 들을려구요
비디오로 녹화한 드라마도 다시 보려합니다...
다시 일년전의 기억속으로...기다림이 행복했던...
선전을 보면서...오른쪽위의 겨울연가의 글씨가 지워지길 바라며
가슴떨리게 기다리던 그시간으로 다시 한번 가보려합니다
서너달을 머리속엔 온통 겨울연가로만 가득차있어...
다른생각은 하지못했던 그시간 말이죠...

요즘은 가득찬 생각들이 없어서인지...잡생각들만 많이 나네요
쓸데없고..부질없는 생각들...
시간이 지나고나면...아무일도 아닌일들이겠죠
이제 담주를 시작하며...또 다짐을 해봅니다

다시 기운차리자!!!
언제나...기운찬 지우처럼.......나도 그녀에게 힘을 받아서 말이죠...

근데 말이죠...
이제 지우가 홍콩으로 가면...그기운도 못받을까봐..걱정되네요..
아마 많이 보고싶을듯 하네요...




댓글 '9'

깊은가을

2002.09.15 23:35:01

저도 오늘종일토록 우울해서 늦게 홈에들어왔지요.. 정말 몇달전 가슴떨며 연가를기다리던때가 그리워요. 아직까지도 못잊는데... 내눈이, 내가슴이 기억하는데... 다시 가슴떨릴때가 올까요?

이은경

2002.09.15 23:43:41

이 노래 참 좋아하는데,,,오늘 같은 밤에 잘 어울리는 듯,,,

선영이

2002.09.15 23:43:51

정말 그때 행복했어요, 남들이 뭐라하든 꼭 봤어요. 친구네 집에 갔을때 일찍 일어서려하자 연가 때문인지 알고서는 TV켜주더니 조용히 숨죽이고(다시 간다고 일어 설까봐) 함께 감상 했던 기억이나요

일용

2002.09.16 00:33:40

저는 오늘 일요일인데 일했거든요.. 너무 피곤하고 그랬는데 이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조용하고 경쾌한 음악이 좋더라구요..

루키

2002.09.16 01:03:53

노래가 참 좋네요.......아직도 겨울연가로 인해 푹 빠져 있는 저 입니다....님의 음악으로 마음이 푸근해 지네요....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시작을 잘 하시길.....^^*

이영진

2002.09.16 02:59:44

아린님, 안녕하세요...저와 동갑이라신것 같은데,맞나요?... 아린님,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온유

2002.09.16 08:53:33

다가오는 겨울도 아린에게 행복한 겨울이 될것 같은데요...월요병 잘 이겨내구 활기찬 한주가 되길.....

이지연

2002.09.16 09:43:18

아린아 언닌 오늘 아침에도 겨울연가를 봤다....어디서?.........etn에서 겨울연가 재방송을 하잖아.......오늘은 16회.... 기억하지? 눈싸움장면 .......오늘도 울지우가 넘 보고싶다

앨리럽지우

2002.09.16 10:29:40

아린언니~ 오늘 아침 날씨도 찌뿌둥 하죠? 그래도.. 활기차게! 시작해여!! 저는요 겨울이 벌써 다가오는거 같아서..요새 쬐금은 서글퍼여~홍홍.. 이번 연초~ 겨울연가로 얼마나 맘이 쓰리고 아렸었는지.. 이번 겨울에도..지우언니는 우리에게 선물 한아름 안겨다주듯.. 피아노치는 대통령과 새론 영화의 시작까지.. 우리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지우언니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드리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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