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조회 수 3297 2002.09.19 02:47:37
다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계속 못왔었어요;;
어제 고쳤는데;; 고치자 마자 바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지요;;
오랫만에 들어와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고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럼에도 참으로 우리 가족들이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은 바로 사랑이 아니었나 합니다;;
서로 같이 힘들어 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축하해주고 같이 모든 희노애락을 나누니..
어찌 가족같이 느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가족 한분한분에게서 많은 사랑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들 저 같은 마음 이시겠죠~?

그리고.. 오늘 오랫만에 성당을 다녀왔습니다..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거의 11시쯤  되는데;;;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성당으로 갔었거든요;;;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는 그냥 발길이 성당 쪽으로 가더라구요;;
가는 발길을 막지 않고 그대로 걸었습니다.
그리고 ..불 꺼진 성당에서 혼자 가만히 앉아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평소에 미뤄두었던 기도들도 많
이 했습니다..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힘든 미혜언니를 위해서;; 아린언니를 위해서;; 유언비어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 우리 가족들의
존재의 이유 지우언니를 위해서.. 우리 가족모두를 위해서;;

앉아서 혼자 중얼 중얼 하고 있으니까.. 수녀님이 나오시면서 무척 놀라셨나봐요..
술취한 사람인줄 알았다면서 웃으면서 제 어깨를 두드려 주시더군요;;
마리아(제 본명입니다..)의 애절한 마음..기도.. 꼭  들어주실꺼라고.. 믿음을 가지라 하시더군요
계속 믿음을 가지고 ...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드릴께요... 계속..

<지금 너무 피곤함에 반쯤 눈을 감고 쓰는 글이라 약간 횡설수설하죠....
결론은 우리 가족들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늘 매일매일 방긋웃을 수 있는 날들만 계속 되길
바란다 는 거죠...>





댓글 '6'

정아^^

2002.09.19 03:10:26

그래.. 명이야... 나두 같이 기도해... 우리 모두 힘내자구..

※꽃신이※

2002.09.19 08:20:53

마리아님.. 당신의 기도가 그분께 열납되기를.. 그분의 은혜가 우리 스타지우에 가득하기를..아멘.

달맞이꽃

2002.09.19 09:16:28

(이정옥} 멍이님 세레명이 마리아님이군요 ,아닌가요 본명이면 진짜 이름? 아름답군요 ..추석 잘 보내시고 매일 매일 방긋 웃는 우리들이 되기로 해요..좋은하루 되시고~~

채송화

2002.09.19 09:29:36

명이씨 우리 가족을 위해서 기도 했군요..고마워요..오늘도 즐겁게 보내요.

봄비

2002.09.19 09:38:01

고맙네요.. 그기도속엔 지도 들어가나유~~~욕심이 과한가요.. 추석 잘보내세요..^ *^

명이

2002.09.20 21:28:44

정아 언니~ 고마워~ 추석 잘보내용~!! 애정이도 고마워.. 늘~ 정옥언니^^;; 멍이가 아니라 명이랍니다.. ㅎㅎ 추석 잘보내세요.. 채송화님~ 그래요~ 우리 정말 즐겁게 지내요~ 봄비님도 당연히 포함되죠~ 우리 가족 모두요~!! 다들 추석 잘보내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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