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사랑..

조회 수 3058 2002.09.23 13:06:51
아린맘
조금은 멋지게 다시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는데...정말루..시간이 넘 안돼네요
플래쉬도 배우고 싶고...하고싶은건 너무 많은데...능력도 딸리고..ㅎㅎ
플래쉬 첫작품으로 지우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근데...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네요....어렵기도 하고..
먼훗날로 약속해야 할것 같네요

전 언제나 지우를 믿는다 믿는다 하면서...또 한편으로 다른걱정을 했나봅니다..
그게 참 미안해요.....코믹한 이미지로의 변신.....
스물스물 피어나는 그 걱정이 맘한구석에 있었거든요..
한밤을 보면서..그런 걱정 확 날려버렸습니다
그녀는 말로는 한번도 내게 말한적 없지만...그녀의 연기로 제게 확실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딸꾹질을 하는 그녀를 보면서...어~ 지우에게도 저런느낌이
코를 막으며 딸꾹질을 참는 그녀의 모습에...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던걸요
언제나 그녀의 키스는...저를 설레이게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그러던걸요...그 짧은 장면에서 자기가 키스를 하는듯한 느낌이었다고요
불발로 그친 키스임에도...그녀의 눈을 감은 옆모습은
우리에게 분명 또다른 꿈을 꾸게 하는가 봅니다

탱고를 추는 대통령과 그의 연인의 모습이....
달콤한 사랑을 맘껏 느낄수 있게 해줬습니다...
결코...우아한옷이 아니어도...그녀의 얼굴에선 고귀한 아름다움도 느껴졌고요
결코 천하지 않은 야함이 살짝 뒤로 젖힌 그녀의 목선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피아노앞에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며..변화하는 그녀의 귀여운 표정들
대통령과의 많은 나이차이...그누가 느낄수 있겠어요?
또다른 어울림이...둘의 사랑을 꿈속에서만이 아닌 현실의 사랑으로
충분히 느껴지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정말 그녀의 가장 큰 장점...어느누구와도 어울리는 그녀만의 마력....
안성기님과 무척 잘 어울리더군요...리포터도 얘기하던걸요..
솜사탕처럼...그녀의 얼굴에 녹아있는 사랑에 취해...
티비를 보는 저 계속 실실 웃고있었다니까요..

이렇게 다시 저의 뒷통수(?)를 치는 지우랍니다.
불안한 제맘을 사정없이 청소해버리는 지우이기에...
정말 그녀의 매력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네요..
다양한 그녀의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근데말이죠...우리아린이가 지우를 많이 보았더니...조금은 닮아가려 하는듯 하네요..ㅎㅎ
울 아린이 표정도 무척 다양하거든요...물론 무척 사랑스럽고요..
돌 던지기 없기야요...기본바탕(?)이야..물론 틀리다는거...저 아니까요..

모두..추석 잘 지내고 오신거죠?
전 보름달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어제는 보름달을 벗삼아 한밤중에 줄넘기를 했다나 뭐래나????
길음동 하늘엔 보름달이 두개가 떴는줄 알았다니까요...ㅎㅎ


댓글 '16'

현경이

2002.09.23 13:26:12

언니글 읽으면 나도 모르게 입 주변에 미소가.. 지우언냐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빼곡하게 채여있거든.. 나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볼까봐~ ㅋㅋㅋ

꽃신이

2002.09.23 13:27:12

아린맘이면..아린언니져??^^; 언니가 말하는 지우언닌..항상 여신이예요. 그 누구와 빗댈수없는.. 아린언닐통해 보여지는 지우언닐보면.. 언니 정말 지우언니 많이 좋아하나부네요..부러워요.언니의 마음이요.

가을나그네

2002.09.23 16:52:27

눈팅만 하다가 글 올립니다.아린맘이란 이름을 보니 얼마전에 여기 운영자였던분이군요.님은동영상을 보신것 같은데...돈이 들어서는 아닐테구...좀더 기다려보면 올려지지않을까 합니다.무언가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구요...아린맘님의 가벼워진 어깨무게 만큼 현주님,미혜님은 더 무거워졌을테니까 너무 많은걸 바래지는 말았으면...여기 그 누구보다 운영자들을 더 많이 이해하겠죠? 지우씨가 사랑스럽구 아름답게 나왔다니 저두 한번가봐야겠네요. 아님 여기 스타지우 식구들중 누가 총대매구 한밤 동영상좀 올려주시면 저같은 눈팅팬은 정말정말 고마워 할꺼예요...좋은 저녁시간되시길.....

달맞이꽃

2002.09.23 17:02:22

아린아 맘놓고 아린이라 불러야 되겠다 ,한때는 운영자님이라 말 놓기도 그랬는데 후후~~마음이 글이 이젠 버거워 보이지 않아 언니도 마음이 놓이는구나 ,아린아 짐 벗은 소감이 어때? 그래도 가족으로에 끈은 계속 이어질테니 우리 식구 맞는거지? 지우가 있어서 우린 코를 꿴거야 ㅋㅋㅋㅋ내눈을 비켜 가는지 광고도 한번도못보고 속상해 죽겠다눔 ㅎㅎㅎ글쎄 우리운영자님들이 아린씨 부탁 들어줄려나 ㅋㅋㅋㅋㅋ추석에 보름달 못 봤는데 아린이 얼굴 보여주라눔 ㅋㅋㅋ얼만한 보름달인가 후후후~~저녁도 해피 ~~사랑해~~

아린맘

2002.09.23 17:05:35

가을나그네님...제가 생각이 짧았나보네요..전..그냥..저의 빈자리로 동생들이 무거운맘을 느낄까봐..편해지라는 맘이었습니다...제가 그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자꾸만 제맘과 틀리게 해석되어지는거 같아 저도 맘이 아프네요...저보다 둘의 무거운맘 누가 더 알까요? 많이 둘에게 미안한 맘이고요...

이지연

2002.09.23 17:06:54

아린아.... 언니도 보름달 못봤는데... 그럼 아린이 얼굴보고 서울까지.... 아린아 추석잘지냈지?... 엄마로써, 며느리로써,아내로써 ...한국여자들 엄청 대단혀.... 언니는 일하고 또일한 추석을 보냈지..들어봤지?...종가집 맏며느리...이것이 언니의 이름이라우~~~ 거창한 이름

꽃신이

2002.09.23 18:00:46

아린언니,그리구 여러분들..쪼기 밑에 누가 올려놨눈데..한밤동영상 병헌지우홈에 있다구.. 가보세요..어제 보구왔떠여~^^그리구 마음아파하지마세요..언니의 아파하는모습 저희두 아프답니다..♡

온유

2002.09.23 19:51:29

아린아 너의 이름을 볼수 있어 참 좋구나 고맙다

캔디

2002.09.23 22:54:07

나만 가을 타나 했더니, 거기도? 글에서 느껴진다눈. 추석도 잘 보내고 달도 두개을 본것 보니, 가을을 두배로 느끼나 보지? 비법좀 알켜줘잉.

미혜

2002.09.24 00:05:36

늦게나마 아린님의 꼬리를 잡아봅니다..무슨말로 안부를 전해야 할지..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항상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편안하게 따듯한 글로써 스타지우를 아늑한 공간으로 자리잡아준 아린님께 고마워하고 있답니다..늘 함께 하고 있다는거..항상 걱정해주고 있다는거..지우님에 대한 사랑이 더 커져만 간다는거..다 알고 있지요..아마 오늘은 지우님도 애타게 아린님의 글을 찾지 않았나 생각된답니다..보니까 좋으네요^^

drjc

2002.09.24 00:15:19

왜 그랬는지 몰라두 다신 못 뵐줄 알았어요..이렇게 말을 건넬 수 있어서 좋구요. 예쁜 가을이 되었음해요. 잘은 모르지만 아린씨의 수고와 노력의 결정체가 오늘의 이 공간을 만드는데 한 몫한거...우리 거기까지만 생각해요. 이유야 어쨌든 아린님의 마음을 이해하구 싶네요. 내용이 무엇이든 아린님 편이 되어 드리고 싶네요...그러니깐..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으로 이 가을을 칠하세요...하루하루...

green

2002.09.24 01:01:24

저두 한밤 봤는데요.. 지우 정말 귀엽구 예쁘더군요.. 아린맘님처럼 조금은 걱정되던 맘도 확~.. 지우를 사랑하는 님의 맘에 제 맘도 따뜻해지는 밤이네요.. 잘자요^^

운영자 현주

2002.09.24 01:08:40

이름을 아린맘으로 하기로 했나? ㅋㅋ 울 아린이 보고싶당..지금쯤 더 많이 컸겠네~ 담 모임있음 꼭 아린이 델구 와~~

찔레꽃

2002.09.24 12:05:47

정말 지우씨 볼수록 매력있죠!!! 이렇게 빨리 님을 만나다니 너무나 좋구 반갑네요...좋은 하루가 되시길~~^ ^

세실

2002.09.24 16:22:56

이젠 아린맘? 방가루 ㅎㅎㅎ 넘 멋지게 말할려 애쓰지말아요. 그럼 오기 더 힘들어져요. ㅎㅎㅎ 아린이도 기본 바탕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던데 몰 ~~ 엄마의 활약을 기대해보겠다눈^^

꿈꾸는요셉

2002.09.25 19:00:50

기대하지 않던 제 글에 첫글 달아주시는 아린맘님.. 모니터방에서도... 레터방에서도.. 여전히 님이 저에게 사랑을 주시는 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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