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한동안 감기에 이것 저것 신경쓸 것이 많아,
우리집에 많이 소홀했습니다.
여전히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감기!
이번엔 유난히 지독했던것 같습니다.
다들 명절들은 잘 보내셨나요?
주부들에겐 달갑지 않은 날이지만 ,
그래도 최선을 다해 일하고, 손님 치루고...
해오던 일이지만도 왜 그리 싫은지...
전 아직 철이 없나 봅니다.
제가 멍하니 있을때 우리 가족에겐
많은 일들이 있었나 봅니다.
일일이 댓글도 못달아 주고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미혜에겐는 우리가 엄마도 돼어주고
언니도 돼어주고, 친구도 돼어주고,
아린에게는 언제나 지우가족으로써
함께 하고픈 맘입니다.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을을 좋아합니다.
더위,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선선한 가을을 무지 좋아합니다.
이 가을에는 무었을 해볼까요?
맘 같아서는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당장 실현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만간에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보러갈 계획입니다.
바다에게 내가 지니고 있는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리고 올 계획입니다.
요즘 제가 깨달은건 내 인생에 절반은
내것이 아니라는거.......
또 아이들이 나를 아주 많이 필요로 한다는거....
무심히 지나쳤던 말과 행동들이
나자신을 무척 힘들게 했다는걸 알았습니다.
아직은 다떨쳐버린거 아니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씩씩하게 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런 나를 찾아준 내아이들과
고마운 언니들! 동생들! 친구!
모두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크게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지우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앞으로 지각, 결석, 조퇴하지 않는
그런 문형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울 가족 모두 고맙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