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

조회 수 3095 2002.09.27 20:28:04
아린맘
오늘은 외근을 다녀와 또 일찍 집에 왔답니다...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텔러마케팅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우수한 서비스를 위한 장비며..연수교재등...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왔답니다

택시를 타고...삼성동에 내려 코엑스몰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전 저의 본연의 업무를 뒤로한채...1년여전의 기억속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3층으로 향하는 길을 가며....현주와 제이와 함께 갔던 지우와의 첫만남이 생각났거든요
에이스 침대 사인회!!
회사근처에서 일이 있다고 빨리 나와 꽃다발을 준비하고
지하철안에서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보는 꽃다발의 리본에 쓰여진..
"지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씨...
떨리는 맘으로 줄을 서서 지우를 기다리던 시간들......
긴머리에..하얀셔츠를 입고 들어오는 작고 하얀 얼굴의 지우
어머...언니..하며 친근하게 얘기하던 그녀의 목소리..
음......또 생각나는건..파란셔츠를 입고 검은가방을 엇갈리게 메고 있던 드래곤님과의 만남
자꾸만 자꾸만 그때가 떠올랐답니다..
지우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새라..그녀의 움직에 내눈이 움직이고
마지막 사진찍을때..우리를 배려해주던 그녀의 이쁜마음씨에 또 한번 감동받고...
스타지우에 인사말을 남겨달란 부탁에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메세지로 인사를 해주던 그녀를..
오늘 그곳에서 저는 또 만나고 온듯한 기분입니다...
일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제가 그때의 그곳에 있는것 같았거든요
우리..모두..혜화동을 가면 팬미팅때의 지우를 떠올리겠죠...
그렇게 내맘속에 하나씩 늘어가는 그녀와의 추억이 소중한 보물인것 같습니다
드라마로..영화로...때론 짧은 만남으로...때론 게시판에 올리는 글로...
너무도 큰선물을 받는거네요...
내가 받은 선물만큼 다 돌려줄수는 없지만...자그마한 소원을 바래봅니다...

지우야! 건강해야해...언제나 네가 행복하길...난 소원한다...





댓글 '9'

온유

2002.09.27 20:59:29

난 아린이가 너무 부럽다눈..지우와 잠시라도 함께했던 추억들이 있으니까....나두 울 지우한테 온니 소리한번 들어봤으면(한숨)....아린아 푹 쉬어라~~~~~

김문형

2002.09.27 21:38:35

아린아 나도 아이들과 함께 혜화동 갔었는데 지우 생가 많이 나더라. 울 딸이 "엄마 여기서 지우언니 팬 미팅했지"? 하던걸... 한번 보니 또 보고 싶고 자꾸 욕심이 생기네. 편한 밤 되길..

현경

2002.09.27 23:44:33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나만의 추억일 수도 있지만 그 누군가와 함께한 시간이 있다는 거니까요..

운영자 현주

2002.09.28 00:27:07

언니가 삼성동이라고 전화했을때..나 역시 삼성동 싸이더스 앞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본게 너무 아쉽네~ 나두 작년 그때 일이 고스란히 다 기억난당..^^ 너무너무 예쁘고 싹싹하게 언니~ 하고 부르던 첫 모습..^^ 사진찍을때 우리 필름이 없어서 못 찍을까바 그녀가 더 많이 걱정해주었었는데~그치? 언니? 그런 기억들 다...아주 이븐 추억으로 오래오래 가슴에 남아있겠지.......언제 떠올려봐도 행복한 기억으로.......

바다보물

2002.09.28 07:34:14

추억이라....아마 많은 세월이 지나고 나면 이곳 스타지우도 나의 추억속에 함께 하겠지? 그 속에 아린이도......나두 지우 보고프다앙~~~

달맞이꽃

2002.09.28 09:12:06

아린아 아침에 눈뜨고 저녁에 이브자리로 돌아길때 까지 하루종일 난 지우랑 함께한다 ,,tv에서 보이면 행복하고 어느 기사에라도 실리면 지우를 열심히 살핀다 후후후~~내 생활에 일 부분인 지우와 ,,우리 스타지우 가족들과 언니는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고 싶어,내가 나중에 아주 나이가 들어 아름답게 곱 씹을수 있는 그런추억 후후후~~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서로 아끼고 노력해야 겠지 ,,아린아 우리 지우로 인한 좋은 추억 많이 나누자~~오늘도 행복하고~~

채송화

2002.09.28 09:42:55

그런 아린씨가 있었기에 오늘에 우리가족 이 있잔니...지금보다 더 큰 배우가 될수 있도록우리가 힘이 되어주자군아....수고해..

프리티 지우

2002.09.29 12:58:13

으음~ 아린님 넘 부러버요~ 저두 언제간 울 지우언니를 만나고..그 추억을 생각하겠죠?? ^^

앨리럽지우

2002.09.29 16:50:51

정말.. 예쁜 추억이네요^^ 아린언니~ 나한테두.. 팬미팅때 만난 지우언니랑 울 스타지우 님들이..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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