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글) 이런 내모습이 참 잼있어요..

조회 수 3106 2002.09.30 21:56:30
미혜
9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달력을 뒤로 넘기려 하니..
허전함이 밀려들어 한참동안 멍하니 앉아
컴속에 지우님의 모습만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왠지 이 분위기에 정적을 깨고 싶은않은..
이럴때 고민을 해줘하는 의무감에..
아무거나 머릿속에 떠오르는것 하나를
꺼내놓고 생각하고픈 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못난 마음을 함께
빨리 지우고 싶은 달이기도 했었는데..
그런날이 불과 몇시간 남지않아
이제는 제 마음은 뒤돌아 보지두 않구 가려고 하네요..

이렇게 쓸쓸해지는게 가을이 주는 선물인가요?































그런데요..사람이라는 동물이..
아니..나 자신이라는 사람이..참 웃겨요..
지우가족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런제가 센치해지고..뭔가에 몰두해있고..
남이 보고 있지 않을때 더 고상한척 하고 있다는게..
누군가 내 모습을 훔쳐보지 않을까..
아니..이런 내모습을 누가 지켜봐줬음 하는..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뭣이래요?? ㅋㅋ
저사람도 이런면이 있구나..하는..


그리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참....말....로....웃....겨....서....리


아..또 센치해지네요..
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는 내가 한심스럽다는 생각에^^


지우언니와 스타가족들은 어떻게 가을을 맞이 했나요?







댓글 '8'

토토로

2002.09.30 22:22:54

미혜님 이 아줌마는 가을 느낄만큼 여유가 없나봐요^*^아니 사실은 포샵때문에 정신을 빼고 있었어요.내가 미혜님의 그런 모습 지켜 봐줄게요.미혜님의 센치한 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그리고 오늘이 9월의 마지막날이란걸 미혜님 때문에 알게 되었어요.사실은 오늘 은행에서 깨달았는데,잊고 있었지 뭡니까?난 항상 미혜님의**이고 싶답니다.아시죠.^*^

앨리럽지우

2002.09.30 22:26:08

미혜야.. 나두 혼자있을때.. 괜히 그럴때.. 많다눈..ㅎㅎ 글구 나? 가을을 어떻게 맞았냐하면.. 난 말야.. 가을의 시작이 감기였어..에취~ㅋㅋ 몸살 한번 앓고서는..여름과 함께 찾아온 지우언니와 스타지우의 만남을 시작으로 무지 뜨거웠던 기억들을♨..저기에 꼭꼭.. 눌러놨네~ 다시 기억할일 많이 만들려구말얌.. 올 가을에도.. 풍성한 추억거리들이 스타지우 안에 많았음 좋겠어~ㅎㅎ

꿈꾸는요셉

2002.09.30 22:30:50

미혜님! 느낄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세요.. 이런 감정이 늘 우리옆에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슬프면 울기.. 기쁘면 소리내어 웃기.. 화나면? 크게 외치기.. 스타지우님들... 헬프미 - 영원한 웃음보따리 토토님과 혜경님이... 등장하지 않을까.. 죽이는 방법 가지구..

초지일관

2002.09.30 22:45:07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 잔 할까요?? 우리~

※꽃신이※

2002.09.30 22:50:16

할말..다했음.^^; 알죠??

이영진

2002.10.01 07:28:35

미혜님 전 스타지우안에서 행복했답니다, 항상 나만의 세계에서만 맴돌던 날 밖으로 꺼내주신 님들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항상 9월이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지냈는데 앞으로는 스타지우가족들을 생각하며 미소짓는 9월이 될 것 같습니다... 미혜님 10월의 첫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바다보물

2002.10.01 07:43:59

미혜야 언냐도 한 며칠 분위기 잡고 혼자 흐렸다 갰다 그랬는데..... 언제나 이뿐 마음이 보이는 미혜라 언니는 너무 좋아 분위기도 마음껏 한번 잡아보면 어때? 가을이자노 우리둘이 분위기 멋있게 한번 잡아보자구 좋은 하루~~~~

김문형

2002.10.01 10:48:44

미혜야. 첨 듣는 전화 목소리 반가웠어. 난 항상 여기서 행복하고 즐겁단다.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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