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쓰는 글

조회 수 3047 2002.10.07 22:36:40
토토로
참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이제 찬바람이 부는게 완연한 가을이 다가옴을 느낍니다.(남부지방은 그제께까지도 더웠답니다.)
가을에 접어드니 지난 겨울겨울연가 생각이 나네요.
윤석호감독님의 작품이란것,그리고 배용준,최지우가 주연이라는것만 가지고도 큰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윤감독님의 그림같은 영상미와,
배용준씨의 긴 공백끝의 출연작이라는 것만으로도 그 바람을
잠재울 수는 없었죠.(저만의 생각입니다.)
연가에서의 유진이는 분명 활발하게 설정이 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극이 흘러감에 따라 지우씨가 이제까지 해 왔던 캐릭터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여주인공의 설정이 크게 두가지로 나뉘기때문이겠죠.
활발or청순(요즘 악녀캐릭터도 있지만)
하지만 지우씨는 나름대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과 함께
유진이를 최지우식으로 잘 소화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우씨를 끔찍하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단지 그녀가 잘되었으면하고 바랄뿐입니다.
배우로서 잘되고,한 여자로서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그녀에게 거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나가는 있답니다.
많은 cf는 아니지만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cf도 소리소문없이 하고,
홍콩영화 진출도 하지 않았습니까?
cf를 많이 하는것은 저번에 어디선가 읽었는데,cf만 관리하는 매니저먼트사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한창 주가를 올리는,김모군이랑 하여간 그런 매니저먼트사에서 많은 섭외를 한다고 합니다.

제가 그녀에게 할수있는 최대한의 마음은 믿음입니다.
그녀도 한 인간이기에,실수도 할것이며,가끔은 연기가 안되어 혹평도 받을겁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전 그녀를 믿음으로서,바라볼겁니다
그녀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저 자신과의 믿음때문이랍니다.
무조건 그녀가 잘했다고 하지는 않겠지만,질책을 할때도
믿음과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할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믿으니까요.

제가 컴공부를 시작한것도,지우씨 사진을 좀 이쁘게 꾸며 주고픈 마음이
있어서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한 공부입니다.
아직은 멋있게 꾸밀지 모릅니다.
아니 지금 멋있게 꾸밀줄 안다면 컴맹이 아니죠.*^*
전 길게 볼것입니다.
하루 이틀 최지우란 배우와 이곳 스타지우에 머물다가 갈 마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곡차곡 하나씩 배워서,해 나갈겁니다.


사실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들이(?) 생겼답니다.
여자가 아닌 남자요.^*^
근데 제컴엔 그 남자4명의 사진은 없고 온통 지우씨 자료만 있답니다.
나도 그4명의 사진으로 조잡하지만 포샵해주고 싶은데,지우씨 사진으로
이리저리 하다보면,시간이 모자랍니다.


어쩜 제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최지우란 배우와 이곳은 제가 사랑하나 봅니다.
그래도 전 그4명의 남자가 넘 좋답니다.ㅎㅎㅎ
나 이러다 퇴출당할라.~~~~






Only Love-김완선


댓글 '2'

코스

2002.10.07 22:54:24

긴 밤을 지새며 컴 공부를 하며 지우씨의 사랑을 표현하는 토토로의 열정에서 점 점 더 깊어가는 지우씨 사랑을 느낄수 있다눈...토토로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깊이 있는 그런 사랑을 주고 있음을 나는 느끼도 있다눈..토토로..너의 노력으로 우리 홈이 활기 넘치다는걸 항상 고맙게 생각해~~^_^

꿈꾸는요셉

2002.10.08 00:40:06

사랑엔 여러 형태가 있잖아요... 첫눈에 반해 강한 빛을 띠는 장작같은 사랑,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녹아지는 사랑.... 사랑해야 하기에 장점을 찾아보는 노력형 사랑.. 사람마다 자신의 성격대로... 토토님의 사랑은 저와 같은 은근한 3중 바닥의 무쇠사랑... 우린 오랜시간 조금씩 사랑의 깊이를 더해 가며 길게... 아마도 끝까지 사랑하게 되겠죠!.. 지우님이 가정을 이루고 여러 아이들의 어머니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가 흰머리 할머니가 된 그 어느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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