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은 딴 이야기....

조회 수 3359 2002.10.10 22:08:54
토토로
오늘 서태지가 왔다.또 조만간 대형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서태지란 이름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는 콘서트인데,거기에 미국과 일본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도 있다고 한다.그것도 서태지가 직접 러브콜을 해서....
보지 않아도 서태지매니아들 즉 그의 팬들은 지금쯤 가슴이 부풀어 있을것이고,
그의 콘서트만을 손 꼽아 기다릴것이다.
정말 부러운 서태지이다.



옛날 그가 데뷔할때이다.모 방송프로그램에 신인으로 출연을 했다.
아마도 신인노래 평가 비슷한 프로그램이였다.
심사위원은 이상벽님과 전영록님(기억이 이 두분밖에 안난다.)이였다
그 시대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의상과 노래는 큰 충격이였다.
우리는 아직 발라드에 익숙해 있던 시절이였으므로...(물론 락이나,댄스풍도 있었지만)
그때 아마도 내기억에 이상벽님 이였던것 같다.
노래는 좋은데 대중성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것 같다.(점수도 70점 정도)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그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우리 사회의 한 획을 그었다.
항상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왔고,그 노래는 항상 다른이들의 선발주자 역활을 했으니까...
그런 그들이 한창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을때 해체선언을 했다.
그들의 팬들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였다.
그들의 각자 일을했다.
서태지는 외유를 하면서 음악을 공부했고,다른 두명은 각자에게 맞는 일을 했다.
그들의 은퇴를 보면서,서태지가 존경스러웠다.
(물론 몇년 있다가 다시 나올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는 자기 음악에 목말라서 공부를 하고 싶어서 그만둔 것이였다.


그가 외국에 나가 있어도 그에 대한 관심은 꺼질줄 몰랐고,몇년뒤(거의5년의 세월인가)
음반을 발매하면서 그의 음악 활동은 시작되었다.
그 음반 사실 난 잘 못 알았듣겠더군요.제가 영 그쪽으론 문외한이라서리...
하지만 새로운 음악에 야 노래는 더 잘하는구나 했답니다.^*^


난 서태지를 보면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고,그 만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 여긴다.
그렇다고 난 서태지의 팬은 아니다.
단지 그의 재능을 대단하다고 여기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연예인이 자기가 하고 싶은것만을 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다.
인기에 힘을 얻는 연예인들이기에,원하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이 있을것이다.
근데,서태지는 고집스럽다.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하는것 같다.(음악쪽으론)
이번에 공연장 빌리는 기간도 보통은 2-3일 대관을 하는데,
서태지는 일주일인가(10일인가?) 대관을 한다고 한다.
모든 컨셉을 자기가 설정한다고 한다.
한편으론 그런 그가 자기 주위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은 아닐까
하다가도,그런 그 이기에 서태지 매니아들이 있는건 아닐까 싶다.

난 서태지를 딱 한번 본적이 있다.
아주 예전 선배의 선배가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에 게스트로 나온적이 있다.
그때 그를 보았다.
그의 인상은 그 당시 귀엽다였다.
그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오늘 서태지가 왔다고 하고,내친구 중 그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고
난 그저 그의 자기관리가 부러워서 이글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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