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조회 수 3271 2002.10.15 22:01:57
김문형
창밖은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어요.
저 오늘 기분이 이상하네요.
제가 스타지우에 식구가 되어서
많은 언니, 동생. 친구를 만났어요.
그중에 "마르스"라는 동생이 있었어요.
다 아시죠?
사실 요즘은 직장때문에 바빠 자주 못 봤어요.
마르스하고는 고작 팬미팅때 한번 봤는데,
그뒤로 가금 통화도 하고,
또 월드컵때는 둘다 성향이 비슷했는지
열심히 시청.경기장으로 응원다녔죠.
마르스:'언니 어디야?"
문형: "응 나 문학경기장"
이런식으로 게임이 끝나면 통화해서 기쁨도 함께 나누곤 했어요.
그 마르스가 오늘 일본으로 유학을 갔네요.
더 일찍 쪽지를 보았다면 좋았을것을 간신히 전화 통화만 했어요.
잘 다녀오라고....한국에 오면 꼭 보자고....
길지 않은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통화가 끝나고 눈물이 나데요.
말이 쉽지 자주 올수도 없을텐데, 언제 볼수있을까
하는 마음과 서운함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울보같이 혼자 울었어요.
저 이젠 여기를 울 가족들과 헤어지는거 어렵겠죠?
아마 못할거예요.
자주 못봐도 얼굴 한번 보지 못해도 너무나 깊이 정이 들어버린 울 가족들.
괜히 날씨따라 제 맘까지 이상해져요.
울 가족들 마르스가 하고 싶은 공부 잘 할수 있도록
또 먼데서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마르스도 많이 아쉬워 했거든요.

그리고 우리 가족분들 항상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모두 사랑합니다.


댓글 '9'

바다보물

2002.10.15 22:08:19

마르스가 일본으로... 출장 가는게 아닌가요? 언냐 나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론~~~~~어떻하죠 난 인사도 못했는데....마르스야 잘 다녀오너라 문형언니 나도 이별은 익숙한게 아니라 많이 힘들거에요 우린 ...그런 이별 없겠죠? 난 그렇게 바랄래요

온유

2002.10.15 22:10:07

마르스님이 유학을 가셨군요..문형언닌 정이 많으셔서 눈물도 많으실거에요 근데 한번도 뵙지 못한 전 왜 마르스님 유학 소식에 이렇게 허전한 마음이 드는거에요?????

아린맘

2002.10.15 22:20:46

나두 마르스가 많이 보고팠는데..ㅠㅠ 더욱 멋진모습으로 짠하고 나타나겠죠...문형언니의 따뜻함 듬뿍 가지고 갑니다..^^

코스

2002.10.15 23:46:07

그랬구나...이번 정모깨 연락을 해볼려고 했는데..통화 못해서 무척 아쉽네요..문형아 건강 조심해 ...살이 많이 빠져보였서리...ㅋㅋㅋ

명이

2002.10.16 00:10:56

아~ 마르스님 한참을 안보이셔서.. 생각은 했지만.. 나서서 챙기진 못함이 참 부끄럽네요;; 일본까지 우리 가족들의 사랑이 담긴 마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문형언니 소식 감사해요~ 좋은 꿈꾸시구요~ 건강~!! 유의~!! 하세요~^^

달맞이꽃

2002.10.16 08:36:50

그랬구나 ,,문형아 ,동생들 챙겨줘서 정말 고마워 ,문형이에 아픈맘 ,사랑하는맘 ,,마르스가 알면 많이 기쁠것 같구나 ,,다독이며 ,보듬으며 ,,그렇게 가자 ,,알았지 ,,연락 되면 ,잘 다녀 오라고 전해주렴 , 좋은날~~

맑은 눈물

2002.10.16 10:15:12

문형씨 정이 많아서 마음이 많이 힘들겠어요. 힘내세요. 마르스님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녀와서 많은 얘기 나눴으면 좋겠네요. 평안하세요. 샬롬!!!*^^*

정아^^

2002.10.16 23:33:34

아뉘... 마르스가 연락두 없이 유학을가여?? 울 삼총사들한테 연락을 자주 못한것이 참으로 미안하네여.. 그래두 좀 서운하당... 히유~~ 부디 잘 다녀오길 기도해야져 머~ 마르스야~ 잘 다녀오구.. 사랑한다...

앨리럽지우

2002.10.17 13:47:13

앗,,, 정말요? 문형언니.. 저는 말만 삼총사지.. 마르스 잘 챙기지도 못했네요 ㅠ.ㅠ 마르스, 그동안 바쁘다궁.. 무심했던 나, 용서해주렴~ 몸건강히 잘 다녀오구 목표한바 꼭 성취하기!!~ 내가 기도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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