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랑하며....

조회 수 3028 2002.10.20 18:04:17
코스
토요일날 남편 친구분과 함께 여행을 떠났었어요.
강원도에서 가리비 양식업을 하시는 친구분을 찾아간 그곳은...
아주 많은 비가 와서 편치 않은 마음으로 그곳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수 밖에...
우리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친구분이 던지신 말 한마디가...저의 마음을 참...쓸쓸하게 만들더군요.
현재의 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을 할수가 없다고....무슨 일을 도전하기 앞서 모든게 정지 된듯한 느낌이라고
요즘들어 친구들이 정말 많이 보고싶었다고...니들을 봤으닌까...난 이제 용기를 얻었다며..

야!!! 이 세상은말야....사랑만 하고 살기도 넘 짧어 안그러냐!!! 하고
던져주는 말이 왜그리도 나에겐 아프게 들렸는지...
언제나 자신을 웃게 만들어줘서 힘들때면 항상 그리워하는 가족이라며..힘들게 웃는모습이
그래요..그런거 같애요...

하루 해가 기울어 갈때면 사랑할 시간이 또 하루가 줄어 드는것인데
계속 사랑해도 사랑의 시간이 줄여만 가는데....
우리네 삶은 정해진 시간속에서 살아가기에..내일을 알수 없기에..나중을 아직 알수 없으닌까..
친구분 말 처럼 그리 많지 않은 세월들을...앞에...

나는 오늘을  사랑할렵니다.
나의 사랑속에 지우씨를 함께 내마음에 안고 마음껏 사랑할렵니다.
남은 휴일 저녁시간을 편하게 잘 지내세요.  ^_^


장나라--고백



댓글 '4'

바다보물

2002.10.21 01:23:49

언니 여행은 잘 다녀왔는지....형부 친구네에 가셨나보네요 좋은 꿈꾸세요 좋은 꿈=내꿈인거알죠?

이지연

2002.10.21 02:56:45

가을여행이란.... 언니 참 부럽네요... 단풍이 참 예뻤죠?....나도 단풍이 보고싶다

달맞이꽃

2002.10.21 07:04:02

잘 다녀오고 ,여행은 즐거웠니 ? 부럽구마 ..그래 지우씨 맘껏 사랑하자 ,보고 있으면 행복하니까 ,맘에 있으면 그리운 사람이니까 ,오늘도 지우안에서 해피~~그리고 행복해^^*

세실

2002.10.21 12:23:16

생각이 많은 여행이었네요. 오늘 이 시간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해준 코스님의 가을 여행 후기 고마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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