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는 이날 부산으로 3박4일간의 여행을 떠난다. 부산 광안리에 살고 있는 아버지와 오빠,새언니 등 가족들을 오랜만에 방문하기 위한 여행이다. 그동안 12월께 개봉되는 영화 ‘피아노치는 대통령’ 촬영에 전념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했다. 11월 말께 홍콩 멜로영화 ‘노화청춘’ 촬영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어서 모처럼 시간을 냈다는 게 최지우의 설명이다.
최지우는 이번 부산 여행에서 2000년 말 결혼한 오빠 부부와 만나 오랜만에 대화도 나누고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시간이 나면 어린 시절 고향 마을을 찾아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최지우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적어 항상 아쉬웠다. 앞으로 좀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