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행동도 빠른 부인과 생각도 행동도 거기다 말하는 속도도 느린 남편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인이 남편에게 괜찮은 사람 있으면 친구에게 소개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남 편:저기 내 동기 중에에~~~경리과에 근무 하는 애가 있는데....
부 인:으응 그런데? (잉? 내친구에게 소개 시켜 줄려고 그러나?)  
남 편:걔가 얼마전에 결혼을 했는데....
부 인: (뭐야 아니잖아?)
남 편:부인이 전라도 사람이야
부 인:남편은?
남 편:걔는 경상도고...
부 인: (지역 감정에 대해 얘기 하려나?)
남 편:그런데 어제 장인이 서울에 오셨다가....
부 인:(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남 편: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가셨다네....
부 인:어머 어째....
남 편:동기들이 문상을 가자고 하는데...
부 인:(그래서 내일 늦겠다는 얘기인가...)
남 편:아마도 조의금으로 한 삼만원은 가져가야 할것 같애
부 인:(아하 나에게 삼만원 달라는 얘기구나)
남 편:내일 아침에 출근할때 좀 줄래?
부 인:어휴 그러면 그냥 내일 문상 가야하는데 삼만원만 좀 줄래 그러면 되지
        서론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지 않우?

*****절대로 어느 부부의 대화인지 못 밝힘을 용서하소서


꼬랑쥐: 저요 이제 가을 안타는데.....졸업한지가 언젠데....
          제가 이틀동안 시 퍼나른건요... 숙제는 해야겠고 근데 꺼리는 없고 해서
          그냥 편하게 펌 해온건데 오해하는 우리가족들이 많은것 같아서 요렇게
          이실직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 쪽지로 가을 그만 타라고 걱정 해주신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뿐이랍니다
          감기약 먹고 일찍 자버리는 바람에 새벽에 깨서 게시판 지키는 보물이였습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지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