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겨울나기] 용평리조트, '겨울연가' 출연진 "공짜"  
  
'별'이 빛나는 설원으로 … 내달 14일 콘서트 개최


`스키리조트에서 인기드라마의 주인공들을 만나세요'.

스키장이 있는 용평리조트와 대명비발디파크가 올 겨울 쟁쟁한 스타들을 불러올 계획이다

먼저 `겨울연가'의 촬영지였던 용평리조트는 주요 출연진에게 시즌권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배용준, 최지우, 박솔미, 박용하에게 올 겨울 스키장을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용평리조트는 극중 교통사고로 죽은 준상과 외모가 똑같은 민형(배용준 분)과 유진(최지우 분)이 함께 일하던 곳으로 눈쌓인 아름다운 스키장의 전경이 드라마의 애틋하고 가슴아픈 분위기를 전해줬다.

또 12월 14일에는 극중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콘서트도 연다.

극중 라디오PD인 상혁(박용하 분)이 유진을 위해 설원에서 콘서트를 열어주는 장면으로 가수 유열이 DJ로 출연했으며 소프라노 김현주, 피아니스트 신이경 등이 무대에 섰었다.

이번에도 드라마의 출연배우와 공연진들이 그대로 나올 예정이다.

< 이형석 기자 evol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