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움..

조회 수 3081 2002.11.11 13:56:38
아린맘
벌써 달력이 두장밖에 안남았네요....나이를 한살 더 먹음에 서글펐다가
12월이 되면 피치대를 볼수있다는 생각에...떨리는맘들..

요즘 왜케 기분이나 생각이 변덕스러운지...저조차도 놀란다니까요...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우울했다..붕붕 떴다....변덕을 주체할수가 없네요..ㅎㅎ

5일근무에 따라 이틀을 쉬고 나온 월요일은 더욱 힘든 하루인거 같아요
사람이 참 간사하죠..ㅎㅎ
이틀 쉬는게 또 아쉬워지니까요...

어제는 아린이손을 붙잡고 만화가게를 갔다왔답니다..
아린이는 짱구 비디오를 빌리고...전 만화를 빌리고...
둘이 밤길을...자그마한 행복을 가지고...집으로 돌아왔지요..ㅎㅎ

어제 전 나나라는 만화를 봤답니다...만화임에도..조금은(솔직히 많이) 야하고...
요즘 드라마를 너무 안봐서 그런지...사랑에 메말라 있는 저의맘을
촉촉히 적셔주던걸요...짜릿하게 말이죠..ㅋㅋㅋㅋ
고독이라는 드라마를 일부러 안보고있답니다...
분명...그곳에 빠져서...계속 우울한 기분이 오래갈까봐...두렵더군요
재미나다는 얘기도 많이하고...나이 마흔의 이미숙이 아름답다는 얘기도 많더라구요...

저 오늘 왜케 횡설수설 하는거죠? 요즘 제 기분상태가 요렇답니다..ㅎㅎ
피치대홈의 새로운사진들도 너무 이쁘고...
연예프로에 나온 지우의 모습에 제맘을 홀딱 빼았겼죠...
그녀의 우아함이...ㅋㅋㅋ 현주와 제가 맨날 외치던...
우아라는 소리를 쏙 들어가게 하던걸요....(현주야...우리 찌그러지자..ㅎㅎ)

그녀의 드레스를 살짝 들고 걸어가던 뒷모습이..왜케 떠오르는지....
뒷모습에서조차...고귀한 느낌을 줄수 있다는거.....대단한 능력 아니겠습니까?
이번 금마장 시상식에서는 더욱더 당당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그녀의 매력을 맘껏 그곳에 뿌리고 오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한주...힘차게 시작하시구요.....
많은분들과...피치대 개봉날 만났음 좋겠네요..
그럼 그날을 고대하며.............


꼬랑쥐 : 요즘 들곤님은 뭐하시는지? ㅎㅎ 흔적을 찾을수가 없네요...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시길....보고싶어요^^
             수술(?)이후 건강하신거죠? ㅎㅎ
            




댓글 '8'

달맞이꽃

2002.11.11 16:53:53

아린이 현주도 우아혀 ㅋㅋㅋㅋ잘 있었니 ,,월요일은 힘들어 ,,증말 ~~나두 지우에 뒷 모습이 아직도 삼삼하게 눈에서 아른아른 ㅋㅋㅋㅋㅋ자태 넘 고왔어 ..우리지우 금마장에선 올매나 ,빛이 날까나...힘이 막 솟아 ..에너지가 필요 없다눔 ㅋㅋ지우 이쁜 모습만 보면 ,,왜 그리 ..즐거운지 ...아린아 .감기주심하고 ,,피치 잘 되길 ,,기원하자 ,,그때 함 보자 ,,즐겁게 마무리 잘 하고 ^^*

미혜

2002.11.11 17:54:33

요즘 왜 글케 우울하신지..이유를 묻고 싶군요..ㅎㅎ 저에게 조금씩 하나씩 힌트를 주면 안될까용? 빨리 변덕스런 맘이 사라졌음 좋겠네여..그리고 물론 우아함으로 치자면 지우님 따라갈자 없지만서두..아린님이나 현주님..그리고 스타가족들..다~한우아 하시잖아요~다만 지우님 옆에서눈 우아 찾지 말라눈..ㅋㅋ 한주도 우아하게..행복하게 지내세요..감기도 조심하시구용^^

눈팅팬

2002.11.11 19:58:15

저두 지우의 뒷 모습이 마음에 남습니다...금마장에서 또 만날 지우를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여자인 제가 왜 이러는지..^^*) 아린맘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감기가 유행이라하니 건강 조심하세요,,,

코스

2002.11.11 20:37:12

오랜만에 아린맘의 꼬리를 잡아보네...ㅎㅎ 글씨 변덕은 여자들의 주 특기가 아닌감..귀여운 변덕이라면..사랑스럽게 보이징..지우씨 처럼 이쁜 표정으로 변덕을 흉내내보라눈....ㅎㅎㅎㅎ 울 홈에 넘친는 우아함이 감당이 안돼는 월요일 저녁이넹...좋은밤 보내라눈.^^*

눈팅팬 2

2002.11.11 21:33:33

사람들 눈은 다 비슷한 가 봅니다. 저두 지우님 뒷모습이 유난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워서 녹화해서 자꾸 돌려본답니다.. 금마장에도 이런 우아한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긴 머리가 무척 아름다웠어요..

초지일관

2002.11.11 21:40:50

연말이라 그런가봐요.. 그래도 유종의~미를 위해... 우을함은 이제~그만...(텔레토비 버젼~으루..)ㅋㅋㅋ

★벼리★

2002.11.12 00:27:40

언냐 나 요즘 가끔 대망보는데 재밌다..사람들이 칼들고 날라댕겨..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보물

2002.11.12 07:18:21

아린아 이 언냐도 이제 얼마 안있으면 30대 중반이 돼 얼마나 서글픈지 아니? ㅠㅠㅠㅠ나도 12월은 싫지만 우린 기다리는게 있으니 조금은 위로를 하자 그럼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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