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
`대선 겨냥 홍보효과노려 제작` 소문 제작사 "일정 늦어져 겹친 것일뿐" 일축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피아노치는 대통령](감독 전만배 제작 씨네윌)이 최근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피아노치는 대통령]이 대통령과 여교사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대통령이 주요 소재이기때문에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 16대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제작됐다는 것이다.

즉 대통령 선거 분위기로 모든 관심이 집중된 12월달에 개봉함으로써 영화홍보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것.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국민들도 대통령 선거에는 적지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시기에 맞춰 개봉하면 국민이나 언론, 방송의 관심을 집중시켜 흥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영화게시판에 붙은 2장의 홍보전단포스터에는 남자 대통령을 맡은 주인공 안성기가 `12월,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여교사를 맡은 최지우는 `12월 대통령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카피가 붙어있어 영화가 개봉할 쯤되면 일반 시민들로서는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우연히 시기가 겹친 것일뿐이라며 한마디로 일축하고 있다.

[피아노치는 대통령]은 원래 작년에 기획,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추석에 맞춰 개봉하려했으나 사정이 생겨 올 5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

8월말 촬영을 종료했으며 일부 장면에 대해 보충촬영 후 현재 후반작업이 진행중이라는 것.

또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에서 촬영하려했으나 여의치않아 서울 모호텔을 세트로 사용하는 등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되어 개봉일이 선거시기가 우연히 겹친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을 영화 전면에 내세운 영화가 거의 없었다는 점과 선거가 실시되는 달에 맞춰 영화가 개봉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런 의심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출처 : 연예영화신문

댓글 '4'

코스

2002.11.11 20:33:08

오해라는 말을 들을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다른 영화두 시기를 맟추는게 있던데...그게 그리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별걸 다 얘기꺼리로 만드는것 같다눈.....칫~~!!

포에버지우

2002.11.11 20:51:46

어때요? 설마 홍보효과노리면 어때서요? 이 영화에서 보여주려 하는건..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하는거잖아요. 대중들이 대통령의 반듯한 말만 알뿐이지 인간적인 모습은 알수없는데 대선이 다가올수록 대통령에 대해서 보고 현명한 판단내려서 뽑으면 더 좋은거지. 별거 아닌걸로 이러는건. 정말 이상하네요. 또 홍보효과 노리면 어때서요? 한국영화가 잘되면 다 좋지..

★벼리★

2002.11.12 00:23:19

홍보 효과면 어때서 그럴까나..;; 어이 없네..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지 누가 홍보한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바요..그

바다보물

2002.11.12 07:19:55

맞어 뭐 어때요? 사실이래도 요런것도 마케팅인데.....피치대가 관심들을 많이 가지나봐요 좋은 현상이에요 고맙습니다 소식 전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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