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인터뷰 잘 봤습니다,오랜만에 임한 작품이니 만큼 ,
배우로서도 인정받는 작품이길 기원합니다

최근 지우님 인터뷰때마다 등장하는 그동안의 케릭터에 반대되는 역할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자신의 장점(참하고,선량한 이미지)을 인정하여
그동한 캐스팅되고 또 성공까지 한 작품들속의 또다른 지우님의 모습들을 ,
바꿔보고 싶다고, 자신이 그렇지만은 않다며 부인하는 모습들,
너무그렇게 까지 부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너무 바꿔보려고 애쓰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미 당신의 그런 케릭을 사랑한 수많은 팬들이
인정하고
그모습 그대로의 지우씨의 케릭을 사랑하는데 말이죠...

그런모습이 아무에게나 나오는 것도 아니며, 누구에게나 맡길 수있는것도 아니죠
바꾸어 생각해보면 이미 강한케릭으로 이미지가 굳어진 사람이 지우씨처럼
참하고,선량한 이미지의 역할로 변신한다고 해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게끔
한다는 것은 연기를 잘한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식으로 느끼며 오히려 역겨워 하는 층도 있거든요
(연기만으로 되어지지 않는 말그대로의 개성:케릭터 말입니다)

캐스팅은 감독의 몫이며 감독은 자신의 작품을 가장 잘 소화해줄 내외면의 소유자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하며 캐스팅하지요~

그럼, 악하고 추하고, 천박하며,기타 등등의 강한 케릭의 배우들을
염두에 두겠죠

지우님은 이미지 그대로 누구의 말처럼 멜로의 여왕으로 남으면 됩니다
그래서  훗날 최지우 하면 어떤 사랑의 연기도 아름답게  기억될
배우로 떠올려지는 거에요

코메디와 엽기발랄까지는 좋은데요

자신의 장점을 이어가되,  악하고 추하고, 천박하며,기타 등등의 강한 케릭으로의
변신보다는 사극과 같은 정극에 도전하시어 강인한 여인상, 카리스마 있는 여인상을 그려내심도,...물론 원한다면 캐스팅되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한두번 외도를 한다해서 지우님만의 색깔이 변하는건 아니죠
그 색깔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사랑하고 더욱 고품격으로 이어나가시길

지우님의 고정된 이미지는 당신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한국드라마의 천편일률적인 선악간의 구조와 갈등과 주인공을 죽여나가는 금기까지 서슴치 않는 작가들의 역량이 더 문제이기 때문에 이제는 좋은 작품을 고르시어 선택당하지 않고 선택하시며 하시기를...

지우님을 사랑하는 팬으로, 언니로써 간곡히 드리는
제 작은 바램입니다
....


2002.11.30   from sun


댓글 '1'

김구희

2002.12.02 09:18:57

님 감사합니다 저도 전에는 지우가 여러가지 배우로서 다 해봤으면 하지만 이제는 지우 스타입니다 꼭대기까지 올라섰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지우의 이미지 박혀있고 지우가 더 다른 모습으로 배우로서 역활을 바꾸고 싶지만 전 이것저것 다해보구 특히 지우는 울 나라에서 아무도 따라올수없는 그 힘든 멜로 멜로야말로 정말 연기 잘하는 사람이 하는 역이죠 아무나 힘듭니다 지우는 진정한 배우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더 자신감과 떳떳하게 말 도 편안하게 잘하면서 이대로가 좋습니다 그냥 지우 하는대로 그러면서 울 아줌마들의 예리한 판단력으로 이렿게 좋은 글들을 남겨주시는 분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우 사랑해주시고 공감하는 말씀해주셔서 든든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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