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결정체... 최은수 선생님..

조회 수 3878 2002.12.02 04:54:18
꿈꾸는요셉

어느 부족한 담임의 감사...


주님,
32명 하나 하나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각 각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머금은
소중한 친구들을 제게 보내주심을 감사합니다.


작은 저의 관심에도 고마워하고 기뻐하며
더 크고 많은 사랑으로 내게 베풀어 준
우리 반 귀한 친구들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에
걱정과 염려를 주기도 했지만
부족한 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잘 견디어 준 좋은 친구들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이 시간이 우리 친구들에게
넓은 세상을 향한 힘찬 걸음이 되게 하시며
제가 부족하여 알아내지 못한 숨겨진 그들만의 보화를
캐내고 다듬어 줄 좋은 만남을 준비하셨음에 또한 감사합니다.


이후로의 삶에
복에 복을 더하시고 그들의 지경을 넓히시며
주님의 손으로 도우사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는 감사의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고 싶었던 시간들을
아쉬움에 가리며
멋지고 당당한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02년 2월 어느 날.... 사랑에 빚진 자.....
--------------------------------------------------------
후배에게... 강태욱

-가사-
너의 앞에 다가올 세상 생각보다 쉽지 않아
너의 꿈과 또 다른현실에 실망도 많겠 지만
그 시절에 가져갈 꿈들 변함없이 간직 할때
언젠가는 이룰수 있단걸 항상 믿고 살기를
때로는 외로움과 끝없는 절망속에
실망스런 세상과 타협해가며 편히 살길 원하겠지만
현실은 이시간일뿐 앞길은 또 다른세상
그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모든걸 포용할때
이세상에 줄수 있고 그모든건 다 너의 것
무엇과도 비교하지 않는 너만의 세상 꿈꾸며


네삶에 아름다운 시간 누군가를 사랑할때
그사랑을 믿고 있다는걸 항상 보여 주기를
때로는 자존심과 필요없는 의심에
다른 다운시간과 너의 사랑을 잃어버릴수 있겠지만
사랑은 현실일뿐 막연한 이상은 없어
그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이해할수 있을때
그사랑이 완전한건 이 모든걸 다 줄수 있고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너만의 사랑이루며

댓글 '10'

sunny지우

2002.12.02 05:14:22

새벽에 일어나 요셉이 글을 보는 구나...그들의 싧속에 의미를 줄수있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를 ...오늘의 평안을 너에게...

눈팅팬

2002.12.02 10:55:52

요셉님을 선생님으로 부르는 아이들이 부럽네요...나이가 들어가서도 늘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로 남기를 바래 봅니다..

정바다

2002.12.02 11:29:54

좋은글 좋은노래 잘읽고 ,듣고 갑니다.항상 마음따뜻한 선생님으로 남으시길 .이제 또 한해가 기우는데 언니두 아이들과 좋은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캔디

2002.12.02 13:17:41

어느새 이 사진이 이렇게 떠 버렸담. 소식도 빨라요. 왕언니라 뭐가 틀려도 틀리네.토요일때 뵈어요.

박혜경

2002.12.02 13:33:10

요즈음 요셉언니 기분이 한마디로 짱인거 같아요 ? 맞죠? 저두 그래요 언니 늘 평안하시구요 토요일날 뵐게요 언니 아들 데리고 오실거죠? 저두 연주 데리고갈려구요 그때뵈요 언니의 그 환하게 웃는 얼굴 빨리 보고싶네요

이지연

2002.12.02 14:28:31

요셉언니 사진도 잘보고 노래도 잘듣고 가요... 잘지내고 계시죠??... 언니의 안부가 요즘은 궁금하네요..

봄비

2002.12.02 17:30:56

이제야 컴에 들어와서 댓글을 다네요....사진 뽀샵도 너무 예쁘게 잘했네요....그럼 개봉일날 봐유...

토토로

2002.12.02 18:47:12

진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근데 전 왜 최은수선생님이 언니랑 매치가 될까요.ㅎㅎㅎㅎ

꿈꾸는요셉

2002.12.02 20:31:23

토토로야... 난 그렇게 용감하지도.. 잘 나지도 못한 아주 평범하고... 그리고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란다... 그러기에... 오늘도 나의 부족함이 우리 아이들에게 아픔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는거야.... 예쁘게 봐 주는 그 마음이 우리 님들안에 있는 깊은 사랑인거 .... 난 알아....고마워.

바다보물

2002.12.02 22:58:57

요셉언니 언니 정말로 훌륭한 선생님인거 본인도 아시나요? 학교 다닐때 언니 같은 선생님만 계셨다면 난 아마도 모범학생이였을거에요 언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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