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꽃신이도 "피아노치는 대통령"보러갑니다~☆
애들이랑 우르르 몰러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왕따기질 다분한 나홀로 다니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구요~
아담하게 둘셋이서 손잡고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우르르..떼로 몰려다니게 됐어요.ㅡㅡ+
애들한테 보러가자구 졸라노쿠 보니까.. 좀 많더라구요~
싫어두 어쩌겠어요... 지우언니덕분에 오랜만에 친구들 다모인네요..^^;
강릉엔 극장이 3개 있어요..
롯데리아,신영,중앙극장..
각 극장마다 1,2관으로 나눠져서 따지고 보면 6개죠..
그중에 흥행작이 가장 많이 상영된곳이 "신영"이예요..
타이타닉부터 연애소설까지.. 신영에서 상영한 영화는 거의 흥행이죠~
롯데리아는 제일 최근에 생긴극장이라 시설이 좋아요..
좋아봤자 지방도시 소규모 극장이지만...그래도 그중에 제일 좋으니 사람들이 영화가 재미없어도 가게되죠..
그 빌딩에 서점,패스트푸드, 극장까지.. 시간때우기 좋은 건물이거든요..
근데..마지막 중앙..
젤오래됐나봐요..(아마도)
시설은...아무리 재밌는 영화가 나와도 가기 싫을만큼 꾸졌꾸요..
그 사장님이 능력이 없으신지.. 돈이 없는건지.. 흥행작을 잘 못내걸더라구요..
지금까지 약 11년을 살면서 기억에 남는건 딱두개.."공동경비구역 JSA"하고, 얼마전에 "가문의 영광"
하여튼..잴 빈약한 곳이예요..
웬쓸데없는 극장얘기냐구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우리 피치대가 중앙에서 상영하거든요..(ㅠㅠ)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중앙 극장이 반이상 채워지는걸 못봤는데..
근데..별로 걱정안되는건요.. 아무래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중앙극장에도 광명이 비칠것같은 예감 때문이죠~
우리 피치대가..중앙극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지도..(너무 거창한가..)
할튼.. 오늘 우리 깻잎동생들, 백수오빠들, 백조언니들... 내 친구들.. 다 풀어서라도 극장 꼭 채우고 올께요~
기대하세요~~
피치대..왕대박입니다~☆
꼬랑쥐 - 아직..보지두 않아노쿠.. 감상문은 밑에 온유언니꺼보다 더 기네..ㅡㅡ+
죄송해요... 주절거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