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초대 수상자로 선정
박세리-이운재-최지우-장동건-원빈…
내달 8일 하얏트호텔 화려한 무대 '모델 경쟁'
스포츠-연예계 최고의 스타들이 한 무대에 선다.
'한국의 야신' 이운재(29ㆍ수원) '골프 여왕' 박세리(25) '한류 스타' 장동건(30) 원빈(24) 최지우(27) 등이 톱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제정한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의 초대 수상자로 뽑혀 패션쇼에서 화려한 워킹을 선보인다.
내년 1월8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는 2002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을 빛낸 최고의 스타들에게 주는 상. 앙드레 김은 25일 '제1회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 & 2003년 앙드레 김 패션 판타지'의 수상자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가 눈에 띈다. 이운재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축구를 4강으로 이끈 일등공신. 특히 당당한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난생 처음 패션쇼 무대에 발을 맞출 예정이다.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5승에 빛나는 박세리도 베스트 스타 선정과 함께 지난해 이어 다시 한번 패션쇼 무대에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과시한다.
영화배우 장동건 원빈 최지우 등은 앙드레 김 패션쇼의 단골 스타. 특히 이번에는 중국을 포함해 대만, 베트남 등에 한국을 알린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선정된 13명의 '베스트 스타'들도 참가한다.
한편 전북의 김도훈(32)이 이날 패션쇼에 동참, 이운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김성원 기자 new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