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집으로...

조회 수 3087 2003.01.22 19:29:48
지우공감

↑ 사진이 안 보이면 이걸 클릭하세요...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 용혜원-




집 단장 새로 하셨네요...
찾아오는 주소도 더 간단해지구요...

이사짐 싸고 ... 풀러서 ...짐 정리까지...
현주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집으로 잠시 어리둥절하며 들어왔답니다.

아마... 지우님도 첨엔 어리둥절하실 것 같은데...

늘 행복한 홈이길 바랍니다...


댓글 '7'

코스

2003.01.22 19:35:02

지우공감님...좋아하는 사람들 틈에 둘러쌓여 있다는 것만 으로도 충분히 행복한거겠죠. 지우공감님의 글과 음악으로 게시판이 더 더욱 멋져보입니다.남은 시간 편안한 시간을 보내세요.^^

sunny지우

2003.01.22 21:20:18

지우공감님 ~ 새단장 오픈을 함께 축하할수 있어서 기쁘군요. 늘 게시판을 예쁘고 풍성하게 꾸며주셔서 감사드려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달맞이꽃

2003.01.22 21:49:09

공감님 하루종일 업돼서 방방거렸드니
이젠 피곤하네요 ㅎㅎㅎㅎ
우리는 언제나 함께 있어서 좋은사람들이 생각나는
사람들이 되자구요 ...
모든지 풍요로운건 참으로 인간에게 더 없는 안락함을 주나봐요 .오늘처럼 게시판이 풍성하면 참 좋겠어요 ..아주 행복하네요 ..

온유

2003.01.22 21:51:55

저두 지우공감님과 함께 같은 식구루 축하할수 있어
기뻐요,풍성한 게시판을 위하여~~~~
편안한 밤 보내세요~~`

바다보물

2003.01.23 08:35:12

지우공감님 참 글을 잔잔히 잘 쓰시네요 부러워요
어쩜 같은 인사라도 님이 하시니 느낌이 새롭네요
따뜻하고 잔잔한 분 같으네요 나이는 모르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앨리럽지우

2003.01.23 13:28:02

지우공감님..
저는 새 집에.. 들어설때의 약간의 현기증.. 그런거 있거든요~
어리둥절하기도 하고..벅차기도 한 느낌..
이 새집에서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구여~ㅎㅎ

꿈꾸는요셉

2003.01.23 14:36:08

오늘도 안떠주는 저 배꼽을 난 어떻게 혀야하나.... 모든 사람들이 좋아는 시... <특히 저도 좋아한답니다.> 설레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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