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비처럼...

조회 수 3057 2003.01.23 09:49:40


스타지우가 새로운 단장을 한 후,
말끔하고 정숙히 단장한 지우씨 모습이
오늘따라 저의 마음을 사로 잡는군요.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며 생동감을 주기위한 노력은
주위사람들로 하여금 같이 살아 있음 느끼게하는 값진 거죠...

스타지우와의 인연도 벌써 한 해를 넘겼는데,
또 다른 변화로 이리도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시는지...
고맙군요...

뒤늦게 나마 이렇게 인사 올리는거 죄송하구요,
아직 오지 못한 가족들, 같이 할 수 있음 좋겠네요....
찬희씨의 말씀처럼 우리 가족 홈피를 만들기 위해
수고하신 현주씨를 위해 이 노래를 띄울께요...
"때늦은 비"처럼 다가와서 온 몸을 적시는
그런 사랑과 함께 말입니다.

너무도 마음이 안 좋은 나날들만 연속되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라두 주저앉아 멍한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 어느 봄의 기억을 생각하며 잠들고 싶은
아주 춥고 외로운 시간들입니다.

항상 기쁜, 밝은글로 단장하려구 노력하겠지만....
그 놈의 drjc 어디갑니까....

항상 이루고 싶은 길목에 서서
두리번거리는 제 모습...

어느 한 순간,
당신(들) 앞에 갑자기 나타나
놀라게할지도...그럴지도 몰라요,

아마그러면, 물어보나 마나
drjc의 입에는 미소가 젖어 있을거구
저는 이 노래를 다시 들을겁니다.

한 송이의 장미를 결국에는 피우고 마는
때늦은 비를 위해서 말입니다.


댓글 '9'

★벼리★

2003.01.23 12:18:35

욱님 마니마니 힘드신가바요.. 지우언니 보고 스타지우안에서 조금이나마 기운내세요..^^

앨리럽지우

2003.01.23 13:49:03

욱님, 힘내세요!!..
춥고 외로운 시간들.. 언제나 있는걸요~
이 곳에서.. 스타쥬식구들과 함께 위로함을 받으실 수 있길.. 기도드려요~

꿈꾸는요셉

2003.01.23 14:17:49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그러면서도 또 헤아려지지 않는 그 마음으로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하고... 참 아이러니 하단 생각이 드네요...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싶네요... "박힌 못을 뽑았을 때 그 자국은 없앨 수 없었습니다." 그 자국까지도 감싸 안을 수 있는 그 시간...

2003.01.23 20:26:09

욱님 반가워요!
힘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코스

2003.01.23 22:29:35

새집이 올라오던날...욱님의 축하 글이 올라오지 않이서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었답니다.ㅎㅎㅎ 이렇듯 님의 흔적을 보고 서운한 마음이 '그럼 그렇지'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돼네요, 역시나 사람은 간사하기 이를때가 없나봐요. 그쵸~ㅎㅎ 우리 앞에는 분명 먼 훗날 내 젋은날을 돌아보면서 웃음을 지어볼날이 있으닌까..그땐 지금의 시간들이 그리워질때도 있을꺼예요. 그리고 지나간 그 순간들이 아름답게 보일꺼예요.욱님..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세요.^^

sunny지우

2003.01.23 22:45:14

욱님 ~ 음악 소스를 숨기셨군요.
캐나다의 겨울이 욱님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따뜻하고 밝은 나라였으면...
님의 허전한 마음을 밝게 해줄수 있는
밝은마음의 기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행복은 환경이 주는 것도 있지만
마음의 행복은 자신의 것이니까...
혼자사 행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함께 있는 상대와도 행복할 수 있답니다.

바다보물

2003.01.23 22:53:31

새집 축하인사도 너 답다는 생각이.....
코스언니 말처럼 지금 이 시간이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래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봄이 무진장 기다려지네
좋은 하루~~~~~~

맑은 눈물

2003.01.24 10:07:36

욱님 방가워요. 욱님은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은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색깔의 사람들이 모인 이곳, 참 예뻐요. 욱님도 그 색깔을 잊지 못해 여기 머무시리라 생각되요. 앞으로 욱님의 색깔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욱님 곁에서 욱님의 마음을 함께 느끼고 계실 예수님이 욱님을 꼭 안아주시기 바래요(욱님 크리스챤 맞죠?!). 하나님의 평안이 욱님의 마음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샬롬!!! *^^*

달맞이꽃

2003.01.24 10:24:59

욱~~잘 있었나요
아주 가끔씩이지만 흔적을 볼수 있다는걸 감사하며 살아요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아 행복하고 평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금 문득드네요 ..
욱님 행복하세요 ~~이제는 마음 많이 편안해 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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