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면 달려오는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댓글 '7'

달맞이꽃

2003.01.24 11:28:11

지연이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ㅎㅎ
아름다운사람들이지 ..지우로 생겨난 소중한 인연들 우리스타지우~~~정말 같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들..하루도 안보면 궁굼한 사람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 ..그들이 있는한 우리스타지우는 영원할것입니다 ..우리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맑은 눈물

2003.01.24 12:44:56

맞아요. 저도 토요일 오후, 일요일, 공휴일은 컴이 없어서 이곳에 못오거든요. 그럼 무지 궁금해요. 그 다음날은 밀린 글 읽느라 오전시간 다 보내구요. ㅎㅎㅎㅎ 평안하세요. 샬롬!!! *^^*

정아^^

2003.01.24 13:04:55

저두 누군가에게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픈데여... 될수 있을라나.. 지연언니~~ 올만에 댓글다네여... 언니 잘 지내시는거죠? 좋은하루여~~

꿈꾸는요셉

2003.01.24 13:29:41

욕심없이 주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준 것은 기억지 않겠노라고 맹세합니다
그러나.... 그 뒷자락을 붙들고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전히 내 모습은.... 욕심안에 있습니다 .......

바다보물

2003.01.24 15:50:28

지연아 멋있는 글이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 되고 싶네
즐거운 오후 되기를....
30대들이여 화이팅!!!!

봄비

2003.01.24 15:58:19

안~녕 잘있었지..
정말 좋은 말이네 우리의 미래의 소망이기도하고...
그럼 잘있어

코스

2003.01.24 21:16:25

사랑이 견고해지려면 나무처럼 서서히 성장해야만 탄탄해지지 않을까...지연아..넘 멋진 글이다 지연아...남은 시간 좋은 시간보내라..^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38 새해 아침..... [4] 온유 2003-02-01 3086
637 여러분.. 어색지우가 돌아왔슴다.. [1] 어색지우 2003-02-03 3086
636 지우언니... [2] ... 2003-02-12 3086
635 NHK Wintersonata NHK ≒텨ㅞ?Κ?§ [2] ^-^ 2003-02-21 3086
634 지우님 예전 동영상 7...( TV는 사랑을 싣고..) [10] 운영자 현주 2003-02-28 3086
633 지우- 연수와 민철이의 가슴에 담은 사랑 [8] sunny지우 2003-03-12 3086
632 지우- 그녀의 사랑의 향기(피.치.대 사진으로 만든 ) [6] sunny지우 2003-03-21 3086
631 Queen 4월호에 나온 지우님 6 [19] 스타지우 2003-03-24 3086
630 그거 엄마가 벗긴거지? <펌> [3] 아줌마 2003-04-26 3086
629 <포토> 너를 기다리는 동안... [5] 꿈꾸는요셉 2003-04-29 3086
628 [re] '안토니 가우디'의 사진과 작품들 [1] 앨피네 2003-04-27 3086
627 하얗게 밤을 지새우고..;; 5월 작은사랑모임다녀와서..;; [7] ★벼리★ 2003-05-02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