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저 어제 내 소중한 사람인 언니
보냈어여..맘속에서 집에서..
어제 집을 나서는데 뒷모습 보기 싫어서..
그래서 그냥 인사두 못하구 보냈어여..
울면서 매달리구 싶었지만 엄마가 보내 달라구
하니깐..그냥 눈물 뚝뚝 흘리면서 보냈어여..
정말루 엉엉 울고 싶었지만 꾹 참았는데..
아빠가 못보낸다구 막 우니까 못참겠더라구여..
어제 힘든시간 보내구..
눈도 퉁퉁 부어서 뜨기두 힘들지만..
인사 할려구 컴터 앞에 섰어여..
웅..저 마지막이란 말 안할께여..
그냥 쉬었다 올께여..
지금 솔직히 모든걸 놓구 싶구
숨막혀 죽을 것 같이 많이 힘들지만..
포기는 못하니까..그래두..
내가 포기를 하믄 울엄마 아빠 모두 다
마니 힘드니까..저 쉬었다 올께여..
어쩌면 시간이 마니 아주 마니 길어
질지 몰라요..
마지막 인사는 해야 될거 같아서여..
저 더 단단하구 씩씩해져서 올께여..
언제인지 몰라두 꼭 돌아 올께여..
저 마니 이뻐해주신 언니들..
그리고 나보다 더 맘아파할 애정이..
이쁜 동생들..
정말 아주 많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17'
※꽃신이※
웃기지마 김진희.너보다 더 마음 아파할꺼라고? 내가? 천만에. 나 다 잊을꺼야, 생각도 안하고, 걱정도 안할꺼야. 마음아프지도 않아. 김진희란 사람 다 잊을꺼야.
대신.. 너가 시작했으니까 끝도 너가내.. 너가 먼저 왔으니까.. 절대 너 안기다려. 나 기다리는거 잘 못해. 알잖아? 안기다릴꺼니까, 우리 다시시작해.
처음처럼, 다시하자. 더많이 생각하고, 더많이 사랑해줄께.. 우리.. 조금 더 밝게, 다시시작하자.. 응?
나.. 지금 많이 화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말은해주구 가야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은 하고 가야지.. 너 진짜 이렇게 끝까지 몬난짓할래? 바보자식아.. 울기만해봐.. 정말 정말 용서안해.. 오랫동안 용서 안할꺼야.
너말대루 단단해지고, 씩씩해 져서 와.. 그럴자신없으면, 혼자있지말고 도와달라고해.. 언제든지 도와줄께.. 사랑해 진희야.
대신.. 너가 시작했으니까 끝도 너가내.. 너가 먼저 왔으니까.. 절대 너 안기다려. 나 기다리는거 잘 못해. 알잖아? 안기다릴꺼니까, 우리 다시시작해.
처음처럼, 다시하자. 더많이 생각하고, 더많이 사랑해줄께.. 우리.. 조금 더 밝게, 다시시작하자.. 응?
나.. 지금 많이 화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말은해주구 가야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은 하고 가야지.. 너 진짜 이렇게 끝까지 몬난짓할래? 바보자식아.. 울기만해봐.. 정말 정말 용서안해.. 오랫동안 용서 안할꺼야.
너말대루 단단해지고, 씩씩해 져서 와.. 그럴자신없으면, 혼자있지말고 도와달라고해.. 언제든지 도와줄께.. 사랑해 진희야.
그래 쉬고 오너라 마니 힘들어 하는데도 우린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구나
그래도.....마지막은 아니지?
푹 쉬고 돌아올거지?
너 언니랑 약속한거 아직 안해줬잖아
너 내 비서잖어
그러니깐 나랑의 약속은 지켜야하잖아 언니 울비서 돌아와서 다시 비서 할때까지 기다릴게
힘들면 언제라도 연락하고......
우씨 아침부터 마음 아파 죽겠네
진희야 힘내 울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