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니 고마웠어요..^^

조회 수 4225 2003.02.05 07:43:30
김진희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저 어제 내 소중한 사람인 언니
보냈어여..맘속에서 집에서..
어제 집을 나서는데 뒷모습 보기 싫어서..
그래서 그냥 인사두 못하구 보냈어여..
울면서 매달리구 싶었지만 엄마가 보내 달라구
하니깐..그냥 눈물 뚝뚝 흘리면서 보냈어여..
정말루 엉엉 울고 싶었지만 꾹 참았는데..
아빠가 못보낸다구 막 우니까 못참겠더라구여..
어제 힘든시간 보내구..
눈도 퉁퉁 부어서 뜨기두 힘들지만..
인사 할려구 컴터 앞에 섰어여..
웅..저 마지막이란 말 안할께여..
그냥 쉬었다 올께여..
지금 솔직히 모든걸 놓구 싶구
숨막혀 죽을 것 같이 많이 힘들지만..
포기는 못하니까..그래두..
내가 포기를 하믄 울엄마 아빠 모두 다
마니 힘드니까..저 쉬었다 올께여..
어쩌면 시간이 마니 아주 마니 길어
질지 몰라요..
마지막 인사는 해야 될거 같아서여..
저 더 단단하구 씩씩해져서 올께여..
언제인지 몰라두 꼭 돌아 올께여..
저 마니 이뻐해주신 언니들..
그리고 나보다 더 맘아파할 애정이..
이쁜 동생들..
정말 아주 많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17'

바다보물

2003.02.05 07:50:12

진희야.....진희야.....진희야.....
그래 쉬고 오너라 마니 힘들어 하는데도 우린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구나
그래도.....마지막은 아니지?
푹 쉬고 돌아올거지?
너 언니랑 약속한거 아직 안해줬잖아
너 내 비서잖어
그러니깐 나랑의 약속은 지켜야하잖아 언니 울비서 돌아와서 다시 비서 할때까지 기다릴게
힘들면 언제라도 연락하고......
우씨 아침부터 마음 아파 죽겠네
진희야 힘내 울지말고.....

달맞이꽃

2003.02.05 08:32:39

마음 다스리는 시간이 아주 짧기를바래요 ..
넘 늦게 나타나면 우리님들이 많이 걱정할테니 .....

※꽃신이※

2003.02.05 08:40:47

웃기지마 김진희.너보다 더 마음 아파할꺼라고? 내가? 천만에. 나 다 잊을꺼야, 생각도 안하고, 걱정도 안할꺼야. 마음아프지도 않아. 김진희란 사람 다 잊을꺼야.
대신.. 너가 시작했으니까 끝도 너가내.. 너가 먼저 왔으니까.. 절대 너 안기다려. 나 기다리는거 잘 못해. 알잖아? 안기다릴꺼니까, 우리 다시시작해.
처음처럼, 다시하자. 더많이 생각하고, 더많이 사랑해줄께.. 우리.. 조금 더 밝게, 다시시작하자.. 응?
나.. 지금 많이 화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말은해주구 가야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은 하고 가야지.. 너 진짜 이렇게 끝까지 몬난짓할래? 바보자식아.. 울기만해봐.. 정말 정말 용서안해.. 오랫동안 용서 안할꺼야.
너말대루 단단해지고, 씩씩해 져서 와.. 그럴자신없으면, 혼자있지말고 도와달라고해.. 언제든지 도와줄께.. 사랑해 진희야.

정아^^

2003.02.05 09:36:25

우리 진희... 그래... 그동안 많이 아팠지...
쉬면서 몸두 맘두 잘 다지구... 튼튼해져서 와야한다~~
언제나 기억하고 있을께... 진희야...

맑은 눈물

2003.02.05 09:39:29

진희님 이 곳에 님이 채워주셔야할 자리가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님을 기다리는, 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꼭 다시 오세요.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샬롬!!!

프리티 지우

2003.02.05 11:11:44

진희언니...무슨일 있는거야??? 나 그동안 언니한테 너무 무관심했찌? 응? 미안해..너무 미안해...
무슨일인지는 나 잘 모르겠지만..언니가 편해진다면 그걸루 나 만족할게...편히 쉬고...돌아올거지???
힘들거나 심심하면 연락해...나 핸드폰 샀거든...
언니한테 제일먼저 알려주고싶었는데...전화번호를 까먹었었어...011-9615-4062 전화한번해...
건강이 최고야....언니 건강하구....언제 한번 얼굴 보고싶네...보고싶어..언니...사랑해......

토토로

2003.02.05 11:59:37

진희야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힘내
그리고 부모님도 많이 위로해드리고,
잘 할 수있을거야,틀림없이...
힘내

박혜경

2003.02.05 12:03:28

꼭! 돌아오세요, 힘든 마음 잘 다스리실거라 믿어요

운영자 현주

2003.02.05 13:03:02

살아가다보니 정말 이해안갈때가 참 많은거같드라..그럴때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그 사실을 인정하는게 더 쉬운거 같아.. 진희가 지금은 언니가 도저히 이해 안되고 용서 안될지모르지만..언니는 아마 언니 자신의 행복을 찾아간걸꺼야..나도 자세한 너의 상황은 모르니 이 말이 틀리지도 모르겠다만.. 우리는 니가 빨리 돌아오기만 기다릴께..밝은 진희로 다시 돌아와서 다시 우리 좋은 인연 이어나가길... 진희야 잘 다녀오렴...^^ 건강하게..그리고 너무 많이는 아파하지 않기...!!

★벼리★

2003.02.05 17:15:56

진희님..힘내세요!^^

찬희

2003.02.05 17:41:02

.......진희야~ 또 보자...

코스

2003.02.05 19:43:42

진희야...진희야..언니는 그냥 이렇게 불러보고 싶네
진희 글이 넘 마음이 아파서
뭐라고 댓글을 쓸수가 없네...
시간이 빨리 지나길..
그래서 조금은 진희 마음이 덜 아파지기를 바레볼께.

앨리럽지우

2003.02.05 19:45:34

희야.. 그동안 얼마나 속앓이를 했니?...많이 힘들었지?
그동안, 예쁜 사진 자주 안올려 준다궁.. 투정하던 게 후회스럽네..
난..진희가 늘 지키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 하는 그 맘이..넘 깊고 따뜻해서.. 진희 나이를 가끔 착각했단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울기도 하고 웃을 수도 있게.. 진희 맘 다 내어줬던 거 안다눈..
진희야.. 진희맘 아물때까지 기다릴게...
진희야, 사랑해~

미혜

2003.02.05 20:08:36

그동안 진희가 많이 힘들어 했구나..
무심했던 내가 참 미안해진다..
아는척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바라만 봤는데..ㅠㅠ
언니가 지금보다 더행복할수 있도록 기도해줘..
그게 언닐위해 할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겠지..
지금은 진희가 언닐 이해못해두..시간이 지나면..
언닐 이해하게 되면 많이 미안해 할지도 몰라..
후회하지 않게 많이 기도해주고..울 진희도 씩씩해지구 마음이 다치치 않음 더욱 좋겠지만..이미 상처가 난 가슴에 우리가 어루 만져주면 안될까?
힘내구..우리가 항상 곁에 있잖아..알지?
여기서 기다리마..

sunny지우

2003.02.05 21:31:32

진희 .....
많이 힘들지?
아무런 도움주지 못하는 마음 ...
이말 한마디만 할께
(현실에 직면하길...
피하지 말길...)
진희는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꿈을 붙들거라 ....너의 소중한 꿈을...

온유

2003.02.05 21:41:36

진희야.나두 기다리구 있을께...

눈팅

2003.02.06 10:18:48

진희님 당신을 많이 알진 못했지만 그냥 스타지우에서 언제나 당신이 보여준 사진들 참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오늘 진희님 글이 너무 가슴아프네요. 많이 아파하지말고 그리고 다시 환희 웃는 모습으로 뵙길 바랄께요....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가슴속에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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