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혹 내 글이 또다른 이들에게 거리감이나 소외감 뭐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할까봐.....
처음 이곳에 와서 글을 올리고도 낯선 감정들 때문에 망설이곤 했습니다
그런 날 무척이나 반갑게 맞아주고 눈팅으로 끝날뻔 한 날 붙잡아준 고마운 얼굴들이 있습니다
정아,앨리,마르스,앨피네,현경이, 서녕이,순수지우,미혜, 명이, 태희, 진희, 애정이, 그리고 정말 고마운 하얀사랑이..........
(운영자분들은 당연히 절 아주 많이 반갑게 맞아 주셨구요 언니들도 계시지만 오늘은...이해해 주실거죠?)
어제 진희 글을 보면서 내가 무심했단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힘들다는거 알면서도 아무런 도움도 못되고 조금 소홀해진 내마음이 미안스럽기도 하고......
맨날 "스타지우엔 니들 같은 20대들이 많이 필요해" 라고 말로만 떠든 것 같아서... 어쩌면 저에게 서운함을 많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에 잘 나타나지 않지만 항상 생각들은 하고 있을텐데....
사랑하는 동생들아!
오랜전 그때 MSN에서 우리 즐거워었는데 지금은 단 한번도 모두 모여서 얘기 한적이 없는것 같애
많이 바쁘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무심히 지나가 버리고.....
잠수 한다고 뭐라고 잔소리만 해 대고.....미안하다
이제라도 반성 할게
서운해 말어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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