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미안한 사람들.....

조회 수 3165 2003.02.06 07:58:44
바다보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혹 내 글이 또다른 이들에게 거리감이나 소외감 뭐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할까봐.....

처음 이곳에 와서 글을 올리고도 낯선 감정들 때문에 망설이곤 했습니다
그런 날 무척이나 반갑게 맞아주고 눈팅으로 끝날뻔 한 날 붙잡아준 고마운 얼굴들이 있습니다
정아,앨리,마르스,앨피네,현경이, 서녕이,순수지우,미혜, 명이, 태희, 진희, 애정이, 그리고 정말 고마운 하얀사랑이..........
(운영자분들은 당연히 절 아주 많이 반갑게 맞아 주셨구요 언니들도 계시지만 오늘은...이해해 주실거죠?)
어제 진희 글을 보면서 내가 무심했단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힘들다는거 알면서도 아무런 도움도 못되고 조금 소홀해진 내마음이 미안스럽기도 하고......
맨날 "스타지우엔 니들 같은 20대들이 많이 필요해" 라고 말로만 떠든 것 같아서... 어쩌면 저에게 서운함을 많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에 잘 나타나지 않지만 항상 생각들은 하고 있을텐데....
사랑하는 동생들아!
오랜전 그때 MSN에서 우리 즐거워었는데 지금은 단 한번도 모두 모여서 얘기 한적이 없는것 같애
많이 바쁘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무심히 지나가 버리고.....
잠수 한다고 뭐라고 잔소리만 해 대고.....미안하다
이제라도 반성 할게
서운해 말어 알았지?

       


댓글 '13'

달맞이꽃

2003.02.06 08:42:14

동생들을 생각하는 보물님에 마음이 참으로 이쁘네요 ..챙기고 다독이고 염려하는 우리홈에 분위기녀~보물님 ...온니가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요 ..보물아 그만하면 잘 하고 있어요 .너무 동생들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ㅎㅎㅎㅎ에공~~우리동생들 서로 보듬고 다독이는 모습이 참 이쁘네용 .보기 정말 좋아요 ..ㅎㅎ

정아^^

2003.02.06 09:43:31

언니~~ 우리두 언니들한테 무척이나 고마워하구 있다는거 알져?
우리 식구들... 모두 따뜻함으로 여기 있어줘서... 그래서 든든하구... 힘이되구...
그래서 스타지우를 못떠나고 머무를 수 있는거 같아여.....
우리 앞으로도 많이 사랑하기로 해여... 알쪄?

맑은 눈물

2003.02.06 10:32:09

보물! 방가! 난 아직은 스타지우 하면 보물이 먼저 생각나(달맞이꽃님 하구). 앞으로도 지금만큼만 해요. 분위기 메이커 보물. 보물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걸! 동생들이 보물이 마음 다 알고 있을거야. 날씨가 많이 풀렸네. 평안하고 샬롬!!! *^^*

박혜경

2003.02.06 12:38:54

보물! 늘 잘하구 있으니까 넘 걱정하지 말구
네 맘 다 알어 늘 여러사람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거두 말야 늘 밝고 환한 너의 성격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준단다, 다른 사람들도 내맘과 같을거야 오늘도 좋은 날 되구..

애정+진희

2003.02.06 13:19:01

진희도, 애정이도.. 언니마음 다 알아요..
가끔 언니들바램대로 하지못하는거에 미안하기도하고, 때론 투정부리듯 불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항상 잊지않고 기억해주는거만으로도 언닌 충분히 최선을 다하신거죠. 그 최선을 아니까 지금껏 이렇게 스타지우를 떠나지 못하는거구요.
진희도 많이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있어요.. 알죠?
지금 이곳에 없는이들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걸 아니까.. 멀리 못가고 곧 다시 올꺼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하구요.. 보물언니만 말구, 우리 가족들 모두 다요..^^
(진희가 꼬리달지 못하는거 아시죠? 제가 대신 진희꺼까지..^^)

태희

2003.02.06 14:52:39

언니~~그 맘 알고있어요..언제나 우리를 걱정해주는...저는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네요..늘 잠수만 하는데...그래두 힘들고 괴로워도 가장 먼저 생각나고 기댈수 있는 곳이 바로 스타지우인걸요..그리고 기쁜일 슬픈일 젤 먼저 말할 수있는게 언니들이구요....언제나 이렇게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모두들 사랑해요~~~*^^*♥♥

코스

2003.02.06 21:21:48

우리 가족들이 따뜻한 마음이 이어질수 있는데는
보물님의 사랑이 큰 힘이 된단는걸 알고있나요.
저는..드러내지 않으면서 많은 사랑을 나누고 있는
보물님의 향기에 흠뻑 취해 있는데...
우리 진희나..다른 가족들도 같은 향기를 느끼고 있을꺼예요.
님의 향기를 사랑하는 코스 랍니다.^^

하늘토끼

2003.02.06 22:08:53

보물님 안녕하세요.
깜찍한 지우씨를 보여주시니 정말 좋아요.
보물님 저도 무지무지하게 보물님을
사랑한답니다 *^ㅡ^*ㆀ

미혜

2003.02.06 22:32:30

이곳저곳 신경써주고 관심가져주는 보물님..
맘 아파 하지 말아요..지금까지 보물님 덕분에 사이와사이에 끈을 이어주고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셨잖아요..그런 맘을 다들 잘 알구 있을거구..더 많이 감사할걸요? 반성하지 않으셔두 되는데...정말 보물님도 모르신다^^

토토로

2003.02.07 00:21:32

흥 나는 삐질거여.....
항상 노력하는 보물님께 고맙답니다.
마음이 여리고 착한 우리 보물님.....
안보이면 걱정이되고,그런 사람이란걸 아실지....
사랑해요.

앨피네

2003.02.07 00:38:46

언니.. 뭐가 그리 미안하신지.. 자주 안나타는 저희가 잘못이죠..
맘이 넘 착해서 탈이예요!!! ^^
보물 언니가 여길 이렇게 지켜주고 있으니깐
잠수하고 있는 저같은 동생들이 매우 고마와하고 있는거여요..
바쁘다는 핑꼐로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죄송해요..
언니.. 좋은 하루되세요.. ^^ 글구 고마와요..

sunny지우

2003.02.07 00:56:22

보물이가 역시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있구나...
설증후군은 풀렸는지?
조금있으면 잠수중인 동생들이
모두 수면위로 나올거라 믿어요...
언니는 잠시 일선에서
뒤로 쉬어도 될것같구나...
든든한 보물이 덕분에...
손목은 많이 좋았졌단다.
아직 보조대를 하고 있지만...

앨리럽지우

2003.02.07 13:45:10

우리들 대장~ 보물언니^^
언니, 뭐가 고맙고 미안해여~
늘 챙김받는 우리가.. 언니에게 고맙고 미안해요..
저는 언니 사랑에 10분의 1도 못 쫓아가잖아여..
요즘은 전처럼 메신저에서 수다떨구.. 그러지 못했죠? 월드컵이후로 잠수병이 좀.. 깊어졌다눈~ㅎㅎ
그렇지만.. 늘 스타쥬안에 있어요..
언니, 살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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