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봄은 오려나본데.....

조회 수 3068 2003.02.06 18:15:30
미혜
봄이 오려나봐요..
새소리가 여기저기 나고..창가에 쏟아지는 햇살은 아주 따스합니다..
아직까지도 들녘에 남아있는 하얀눈이 햇볕을 받아 빛이 찬란하며
쏟아지는 빛을 내맘에 주어담고 싶습니다..

지금은 오전 10시를 막 넘긴 시간이예요..
<아마도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저녁시간이 되겠죠..-.->
여유있게 커피한잔을 들고 봄이오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오늘 나의 하루를 상상해봅니다..

늘 머리와 가슴에서 떠나지 않은 지우님을 비롯하여 스타지우는
지금 무슨글이 올라왔을까 하는 생각을 수시로 하게 될것이고^^
모처럼 은행에가서 업무적인것과 개인적인 볼일을 보구..
호기심에 로또복권도 여러장 이용해보고^^
가끔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즐거움과 짜증이 교차되구..
자판 몇 번 두드리다 퇴근시간이 오면 또 어디론가 발길이 향하겠죠..
참 하루가 단조롭죠? -.-

일하다가 문득문득 지금 생각나는것들을 적어가고 있어요..
지금 나를 그대로 보여줄수 마음을 글로 이쁘게 표현하려니
어렵구 왜일케 유치하단 생각이 드는지 금방 포기하고 맙니다..
<왜나면,,이글을 저녁에 다시 보자니 낯간지러워서리^^>

그래두..
그래두..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서 죄송한 맘을 조금이나마 이해받고 싶었답니다..
새해인사도 못하고..명절 내내 수고하신 가족들에 무사귀환(?)에
인사도 못드려서 맘이 편칠 안아요..
부족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이해하시죠? ^^;;

그래서 그런지 요즘 부쩍 그런인사를 많이 받아요..
지우님의 대한 애정이 식었냐는둥..
남자친구가 생겨서 거기에 푹 빠졌냐는둥..
정말 그런거 아닌데..나에게 중요한 일부분인데..
제가 얼마나 소홀했으면 이런인사를 건낼까..
오해의 소지를 남긴거 같아 책임을 느끼는 바이지만..
저에게 관심의 한 표현일텐데도 자꾸 들으니
그동안 나의 표현이 참 많이 부족했구나 느낍니다..
이럴때면 말주변이나 재치가 뛰어나지 못한게 한탄스럽네요..
자꾸 이상한 맘이 들고..참 거시기 하구만요...에효~

그리고..
요즘들어 새로오신 분들이나 오랜만에 글 올려주신분들..
미처 답글을 못드릴때가 많아요..너무너무 고마우신 분들이구..
지우님의 든든한 후원자들 이신데 대접이 변변치 못하네요..
우리 가족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다행이예요..
다들 한마음이니까 지우님 안에서 정을 듬뿍듬뿍 나눠 가졌으면 합니다^^..
자꾸자꾸 미안한 말만 하게 되네요..
더 이상 미안해하지 않게 잘 할께요..^^
봄기운을 받아 으쌰으쌰..

요즘들어 이곳 시골은 신기한 일들이 많아집니다..
다름아닌 연예인들의 발길이 잦아진다는 거지요..
작년말까지 차인표씨가 이곳에서 영화촬영을 했고..
얼마전에 설특집으로 무슨 드라마를 찍었는데..아마도 류승수씨가 다녀갔다죠..(상혁이 친구)
지금은 엠비씨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배두나씨와 김유미씨가 나오네요..
곧있음..장동건씨..원빈씨도 온다고 하는데..하나두 반갑지가 않은건..
울 지우님이 없다는거..긍께..여기서도 참..거시기 하구만요..
지우님이라면 천리길도 마다않고 달려 갈텐데^^

사랑하는 지우님의 오늘하루는 어땠나요?
몸살기운은 가라앉았나요? 움직이는데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아프지 말아요..모두들 가슴아파 하잖아요..
자기몸 소중하게 아끼며 일하세요..아셨죠?
늘 행복하구 늘 건강하구 늘 좋은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는데..
이른시간이지만 오늘밤도 편하게 이쁜꿈 꾸시구요..
많이 보고싶습니다..아주많이 많이...

가족들도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댓글 '8'

바다보물

2003.02.06 18:58:30

미혜님 오랫만이네요
설을 잘 보내셨나요?
봄이 오면 멋진 소식과 함께 지우씨가 우리앞에 나타나리라 믿어요
아직도 날씨는 쌀쌀하지만 봄이 벌써 온건가요?
항상 마음만으로도 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미혜야! 맛있는거 있으면 나눠먹장~~~~

달맞이꽃

2003.02.06 19:11:37

우리막둥이 운영자님..
이름만 들어도 정이가고 이쁜데 나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ㅎ오늘 모처럼 외출을 하고 왔어요 ..날씨도 따뜻하니 봄이 아주 가까이 온게 보이네요 ..좋은사람들과 만나서 그런지 오늘 햇살도 유난히 빛나고
머잖아 목련이 필테고 진달래가 피겠죠 ..내가 송사리잡는다고 철벅거리던 냇가엔 버들강아지가 탐스러울테고..우리스타지우를 계절로 표현한다면 봄이 참 잘어울릴것 같죠 ㅎㅎ꽃피는 봄 ..만물이 소생하며 기지개를 피는봄 ...미혜씨 나둥 울 미혜씨 보고잡은디 ..온제 함 보나요 ...꽃피는 춘삼월이면 가능할려나 ㅎㅎㅎㅎㅎㅎ

코스

2003.02.06 21:36:31

코스는...우리 미혜님의 흔적을 느끼고 싶어 '학'이 돼였다눈..
역시나..멋진 글로써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아버리네
미혜님이 우리 지우씨 소식 들고 올날만 기다리고
또 기다려 볼라요.ㅎㅎㅎㅎ

★벼리★

2003.02.06 21:45:54

봄이오는데..올해도 내내 내맘은 겨울일것 같아요~~^^;;

하늘토끼

2003.02.06 22:03:18

귀염둥이 우리 미혜님, 명절즐겁게 보내셨죠.
오랜만에 미혜님에 글을 보니 너무 반가워요.
그리고 미혜님에 글에서 봄향기가 은은히 느껴지고,
사랑스런 지우와 스타가족님들을 사랑하는 미혜님에
마음이 느껴져요.
미혜님, 저는 워낙 컴맹이라 글은 자주 올리지 못하지만, 가족님들에 글은 3일에 한번씩은 꼭 본답니다.
그럼 미혜님, 봄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를... ^_^~♡♡♡

초지일관

2003.02.06 23:52:10

잘 지내고 있쪄~..미혜님도.. 로또~복권을~ 캬~..
건강하세요~..

토토로

2003.02.07 00:19:31

미혜님 잘 지내고 계시죠.
늘 마음엔 생각하고 있는데..
여유가 생기지를 않네요.
봄햇살이 오늘 참 따스하더군요.

김문형

2003.02.07 12:27:33

미혜야.
나도 마음은 있는데 글만 읽고 댓글도 안달고 할때가 더 많았어. 자주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이 멀어진거 아니라는거 울 가족들은 알고 있어. 미혜의 글이언니에게도 자극이 되는거 같아.우리 모두 행복하자그리고 매일매일 지우와 울 가족들 생각하며 지내자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01 *초지일관~이가 읽어드리는 두번&#51760; 이야기 - 사람을 사랑한 악마 - [4] 초지일관 2003-02-07 3298
12900 사넬 슈즈신은 지우언니~!! [6] Bestdresser 2003-02-07 3117
12899 그냥 만든 플레쉬..^^ [5] Jake (찬희) 2003-02-07 3106
12898 지우님 cf가 긍금해요 [7] 눈팅팬 2003-02-07 3067
12897 일하다가 잊지 못해서 잠시 왔어여... [5] 정아^^ 2003-02-07 3069
12896 눈부신 햇살 오후에... [6] 이지연 2003-02-07 3123
12895 흠....이를 우야노... [3] nistelrooy 2003-02-07 3237
12894 지우님 예전 동영상 2 [8] 스타지우 2003-02-07 3094
12893 한해의 기도 [4] 박혜경 2003-02-07 3251
12892 사진 좀 올려주세요 [1] 오드리 2003-02-07 3113
12891 오랫만인데...그런데... [7] 2003-02-07 3173
12890 친구....(펌) [6] 바다보물 2003-02-07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