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데이트하기에..가족들과 야외로 나가기에 참 좋은 날씨였는데..
스타가족들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모처럼 방콕생활을 접고..
이른아침부터 다가는 겨울이 아쉬워 겨울바다를 보기위해 집을 나섰답니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겨울의 쌀쌀함이
온몸을 감싸안았지만 전날 봄을 재촉하는 비가내려서인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달리는 차안에서 보이는 바깥풍경으로
하여금 묘한기분을 가져다 주더군요..
(감당할수 없는 그무엇~ 그전율^^)
그리고 곧장 어디루 갔을까요..
.
.
.
.
.
.
.
.
.
온천이었습니다.. >.<
집에서 일찍 출발하였기에 눈꼽만 간신히 떼고 나섰거든요-.-
그동안의 피로와함께 온몸을 깨끗히 재계를 하였으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땀빼고 나왔으니 배가 출출하잖아요..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인게 무엇이냐..
바로
바지락죽이지요..
변산온천에 오시면 꼭 누구나 당연히(?)들르는 곳이랍니다..
정말 맛이 일품이고 죽입니다요..
만약 스타가족들이 변산반도를 찾으실 기회가 온다면..
바지락죽을 꼭 빼놓지 않고 드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안그럼 섭섭해 한당게요^^..
아니면 한번 이곳으로 행차를 하세요..
아마도 한달간은 백수의 몸이될것 같기에..제가 풀코스로 모시겠습니다.^^;;
(울 지우님에게도 가이드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좋겠다..참..야무진 꿈 ㅎㅎ)
배도 든든하게 채워졌고..날씨는 또 어찌 그렇게 쥑이는지..
흥얼흥얼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발길 가는데로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비린냄새가..짜디짠 냄새가 진동하는 젓갈시장도 가고..
흥정하는 아줌마들의 오고가는 정겨운 말들이..
이런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구수한 맛이 아닐런지..
모처럼 사람냄새를..맡고왔습니다..
그럼 바다는 언제봤냐..
차안에서 달리는 내내 보기도 하였지만..
막상 백사장에 들어서면 환각상태가 될지도 모르는 저의 기분때문에..
대처하지 못할까봐서리..멀리서만 봤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운치가 있고 사람들은 드문드문 두세명만 보이는..
더욱 쓸쓸한 바닷가..그런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그속으로 빨려 들어갈거 같은..
죽고싶은..위험한 생각이 들곤 하지않나요? 나만 그런가? -.-
암튼 깊은 바다를 보며
지우님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문득 아날버젼 생각도 나구요..
민철과 연수가 바다를 보며 주고받은..참 주옥같은 대사들..
민철: 바닷물 마셔봤어요?
연수: (고개 저으면)
민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거..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똑같아요.
연수: (?)
민철: 바닷물을 마시면 처음엔 아주 시원하지만, 마시고 돌아서면 더 목이 타죠. 많이 마시 면 마실수록 갈증은 점점 더 심해져요.
연수: 제가 그렇게 될까봐 겁나세요?
민철: ............. 내가 겁나요. 난 남보다 갈증이 많은 사람이니까...
연수: 전요. 바닷물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면 그냥 바닷속으로 뛰어들 거예요!
민철: (!)
연수: (신발을 벗고 한 걸음 한 걸음 파도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민철: (눈부신 듯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가 바다로 뛰어 들어간다)
그렇게 멍하게 바다를 한참동안 바라보다..이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곤이 밀려옵니다..곧 수면상태가 되겠네요..
편안함 밤되세요..그럼 이만..
p.s 봄이 오기전 지우님에게서 좋은소식이 들려오겠죠?
지우님..우리 꿈에서 봐요^^
데이트하기에..가족들과 야외로 나가기에 참 좋은 날씨였는데..
스타가족들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모처럼 방콕생활을 접고..
이른아침부터 다가는 겨울이 아쉬워 겨울바다를 보기위해 집을 나섰답니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겨울의 쌀쌀함이
온몸을 감싸안았지만 전날 봄을 재촉하는 비가내려서인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달리는 차안에서 보이는 바깥풍경으로
하여금 묘한기분을 가져다 주더군요..
(감당할수 없는 그무엇~ 그전율^^)
그리고 곧장 어디루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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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었습니다.. >.<
집에서 일찍 출발하였기에 눈꼽만 간신히 떼고 나섰거든요-.-
그동안의 피로와함께 온몸을 깨끗히 재계를 하였으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땀빼고 나왔으니 배가 출출하잖아요..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인게 무엇이냐..
바로
바지락죽이지요..
변산온천에 오시면 꼭 누구나 당연히(?)들르는 곳이랍니다..
정말 맛이 일품이고 죽입니다요..
만약 스타가족들이 변산반도를 찾으실 기회가 온다면..
바지락죽을 꼭 빼놓지 않고 드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안그럼 섭섭해 한당게요^^..
아니면 한번 이곳으로 행차를 하세요..
아마도 한달간은 백수의 몸이될것 같기에..제가 풀코스로 모시겠습니다.^^;;
(울 지우님에게도 가이드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좋겠다..참..야무진 꿈 ㅎㅎ)
배도 든든하게 채워졌고..날씨는 또 어찌 그렇게 쥑이는지..
흥얼흥얼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발길 가는데로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비린냄새가..짜디짠 냄새가 진동하는 젓갈시장도 가고..
흥정하는 아줌마들의 오고가는 정겨운 말들이..
이런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구수한 맛이 아닐런지..
모처럼 사람냄새를..맡고왔습니다..
그럼 바다는 언제봤냐..
차안에서 달리는 내내 보기도 하였지만..
막상 백사장에 들어서면 환각상태가 될지도 모르는 저의 기분때문에..
대처하지 못할까봐서리..멀리서만 봤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운치가 있고 사람들은 드문드문 두세명만 보이는..
더욱 쓸쓸한 바닷가..그런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그속으로 빨려 들어갈거 같은..
죽고싶은..위험한 생각이 들곤 하지않나요? 나만 그런가? -.-
암튼 깊은 바다를 보며
지우님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문득 아날버젼 생각도 나구요..
민철과 연수가 바다를 보며 주고받은..참 주옥같은 대사들..
민철: 바닷물 마셔봤어요?
연수: (고개 저으면)
민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거..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똑같아요.
연수: (?)
민철: 바닷물을 마시면 처음엔 아주 시원하지만, 마시고 돌아서면 더 목이 타죠. 많이 마시 면 마실수록 갈증은 점점 더 심해져요.
연수: 제가 그렇게 될까봐 겁나세요?
민철: ............. 내가 겁나요. 난 남보다 갈증이 많은 사람이니까...
연수: 전요. 바닷물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면 그냥 바닷속으로 뛰어들 거예요!
민철: (!)
연수: (신발을 벗고 한 걸음 한 걸음 파도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민철: (눈부신 듯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가 바다로 뛰어 들어간다)
그렇게 멍하게 바다를 한참동안 바라보다..이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곤이 밀려옵니다..곧 수면상태가 되겠네요..
편안함 밤되세요..그럼 이만..
p.s 봄이 오기전 지우님에게서 좋은소식이 들려오겠죠?
지우님..우리 꿈에서 봐요^^
미혜님도 저 장면처럼 멋진 분이랑 같이 바다를
거닐날은 손꼽아 기다립니다.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