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 제딸의 초등학교 입학 취학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학부형이 된다는거.... 별일 아닐거라고.. 그리고 아직 먼 일일거라고..
유치원때랑 뭐가 다를거라구.....그렇게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막상 내 손에 쥐어진 취학통지서를 보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오늘 일요일...한가한 틈을 타 울딸의 손을 잡고.. 가방을 사러 갔습니다
한달여전부터 봐둔 디자인의 가방을 사려고 전에 그 가방을 팔던 매장에
갔더니.. 하나도 남아있질 않더군요... 며칠쓰다말 물건도 아니니까..
이왕이면 꼭 마음에 드는 걸로 사주고 파서 택시를 타고 조금 더 먼 매장으로
가봤습니다.. 거기에도 그 가방은 없더군요.. 오늘 꼭 가방을 살줄로만 알았던
울딸의 실망하는 얼굴이 못내 안쓰러워 밥을 먹이고 다른 학용품들을
사주는걸로 대신 하고 그 매장을 나왔습니다.. 나오다보니 옆에 백화점이
있길래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어요.. 똑같은 디자인은 아니지만..
같은 캐릭의 가방이 있더군요... 그런데 가격이..전에 제가 봤던 거보다
만 오천원이나 더 비싼거있죠.. 갈등이 좀 되더군요.. 에이...전에 봤을때
사둘껄.......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이미 돌이킬수 없는 일... 그래서
그냥 그 가방을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별것아닌 작은 것에도 내 맘대로 다 되는건 아니구나.. 내 맘대로
하기위해선 또다른 댓가가 필요할때가 있는거구나....그리고 역시 이렇게
작은 일에도 늘 후회는 따르는 거구나............ 별거아닌거에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
어두워져가는 창밖을 내다보며 입으로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며...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이상하게도 늦저녁 하늘처럼 마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갑자기 이 노래가 이밤 다시 듣고파져서......한번 올려봅니다..
하루를 마치며 들어온 내 집에서 나를 쳐다보는 울 가족들의 눈빛이
내 마음을 참 아프게 하네요...
한발짝 물러서서 서로를 돌아보면 마음의 가장 밑바탕엔 모두
사랑이 숨쉬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사랑에
빠져 있기때문입니다.
가끔은 이기적일때도 ..가끔은 더없이 헌신적일때도.. 가끔은 허무하게
사라질때도... 가끔은 따스한 행복을 느끼게 해줄때도..........
사랑은 누가하든, 누구와 하든 ..다 그런거니까요...그러니 너무
마음아파 하지마세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잖아요.
내 마음을 남에게 전부다 고스란히 전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조심을 하여도 들어주는 상대의 마음이 열려있지않는다면
다른 말로 들리기 쉽상이죠.... 그러니 우리 스타지우 가족이든 잠시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이든..이곳에 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실때는
조금 더 서로를 배려하고 조심스런 마음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또 .. 예의를 갖추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살아가다보니..때로는 하고픈 말이 가슴을 터질듯 짓눌러도 삭힐줄도
알아야함을... 말을 아낄줄 알아야함을... 시간이 깨닫게 해주더군요..
저도 이만 말을 아껴야겠습니다. 말재주 없는 저또한 제 마음을 전부 글로
표현할 재주는 없기에..... 그저 울 가족들 힘내시라는 평범한 말로
제 마음을 전할까합니다.. 오늘 하루 힘들었을 울 가족들께 사랑한다는 말로
조용히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들..................늘 고맙습니다.....
학부형이 된다는거.... 별일 아닐거라고.. 그리고 아직 먼 일일거라고..
유치원때랑 뭐가 다를거라구.....그렇게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막상 내 손에 쥐어진 취학통지서를 보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오늘 일요일...한가한 틈을 타 울딸의 손을 잡고.. 가방을 사러 갔습니다
한달여전부터 봐둔 디자인의 가방을 사려고 전에 그 가방을 팔던 매장에
갔더니.. 하나도 남아있질 않더군요... 며칠쓰다말 물건도 아니니까..
이왕이면 꼭 마음에 드는 걸로 사주고 파서 택시를 타고 조금 더 먼 매장으로
가봤습니다.. 거기에도 그 가방은 없더군요.. 오늘 꼭 가방을 살줄로만 알았던
울딸의 실망하는 얼굴이 못내 안쓰러워 밥을 먹이고 다른 학용품들을
사주는걸로 대신 하고 그 매장을 나왔습니다.. 나오다보니 옆에 백화점이
있길래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어요.. 똑같은 디자인은 아니지만..
같은 캐릭의 가방이 있더군요... 그런데 가격이..전에 제가 봤던 거보다
만 오천원이나 더 비싼거있죠.. 갈등이 좀 되더군요.. 에이...전에 봤을때
사둘껄.......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이미 돌이킬수 없는 일... 그래서
그냥 그 가방을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별것아닌 작은 것에도 내 맘대로 다 되는건 아니구나.. 내 맘대로
하기위해선 또다른 댓가가 필요할때가 있는거구나....그리고 역시 이렇게
작은 일에도 늘 후회는 따르는 거구나............ 별거아닌거에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
어두워져가는 창밖을 내다보며 입으로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며...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이상하게도 늦저녁 하늘처럼 마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갑자기 이 노래가 이밤 다시 듣고파져서......한번 올려봅니다..
하루를 마치며 들어온 내 집에서 나를 쳐다보는 울 가족들의 눈빛이
내 마음을 참 아프게 하네요...
한발짝 물러서서 서로를 돌아보면 마음의 가장 밑바탕엔 모두
사랑이 숨쉬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사랑에
빠져 있기때문입니다.
가끔은 이기적일때도 ..가끔은 더없이 헌신적일때도.. 가끔은 허무하게
사라질때도... 가끔은 따스한 행복을 느끼게 해줄때도..........
사랑은 누가하든, 누구와 하든 ..다 그런거니까요...그러니 너무
마음아파 하지마세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잖아요.
내 마음을 남에게 전부다 고스란히 전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조심을 하여도 들어주는 상대의 마음이 열려있지않는다면
다른 말로 들리기 쉽상이죠.... 그러니 우리 스타지우 가족이든 잠시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이든..이곳에 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실때는
조금 더 서로를 배려하고 조심스런 마음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또 .. 예의를 갖추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살아가다보니..때로는 하고픈 말이 가슴을 터질듯 짓눌러도 삭힐줄도
알아야함을... 말을 아낄줄 알아야함을... 시간이 깨닫게 해주더군요..
저도 이만 말을 아껴야겠습니다. 말재주 없는 저또한 제 마음을 전부 글로
표현할 재주는 없기에..... 그저 울 가족들 힘내시라는 평범한 말로
제 마음을 전할까합니다.. 오늘 하루 힘들었을 울 가족들께 사랑한다는 말로
조용히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들..................늘 고맙습니다.....
오늘은 유독..
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