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지우







내 고운 사람에게

- 백창우



그대 깊은 눈 속, 슬픈 꿈의 바다에

착한 새 한 마리로 살고 싶어라

햇살의 눈부심으로

별빛의 찬란함으로

그대의 푸른 물결에 부서지고 싶어라


높이 솟구쳐

그대를 안으리라

그대가 가진 서러움도

그대가 가진 아픔도

나의 날개로 감싸리라

그대, 내 사람아


그대 더운 사랑은 내 가장 소중한 노래

추운 나날을 지펴주는 불길이구나

길고 긴 어둠을 이겨내며

크나큰 바람을 이겨내며

이 삶 다할 때까지 그댈 지키고 싶어라  



sunny지우


흐르는음악♬♬ 슈베르트/세레나데



댓글 '7'

김문형

2003.02.18 18:23:27

언니. 음악이 넘 슬프네요.
가슴이 찡한 바이올린 선율 잘듣고 가요.
요즘 팔목은 다 나으신건가요?

꿈꾸는요셉

2003.02.18 19:03:17

멋진 사진 틀에 지우씨 모습을 담아 오셨네요.
아름다운 선율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주신 언니에게 감사를 전해요...
사랑함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 하루가 되어야겠죠...
막 대구 참사를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페드라

2003.02.18 19:07:46

언니, 넘 고맙구요. 저 이제 괜찮아요.
그리고 언니의 작품속의 지우는 기품이 흘러요.
언니의 좋은 작품 늘 잘보고 있답니다.
남은 시간 잘 지내시길...

달맞이꽃

2003.02.18 21:04:50

언니 ~
간신히 진정한 내 마음 또 언니가 흔들어 놓네요 ..
가슴이 많이 아파요 ..달맞이..많이 버거워요 ㅠㅠㅠ

바다보물

2003.02.19 00:37:05

정말 음악이 넘 슬퍼요
그래도 보물이 오늘은 이런 슬픈 음악을 듣고싶네요
좋은 꿈 꾸세요

온유

2003.02.19 09:52:34

사랑만 하구도 짧은 인생인것 같아요.
쉽지 않은 얘기지만 노력하구 살려구요.
어제의 사고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언니..좋은 하루 되세요..

지우공감

2003.02.19 11:06:21

님이 만들어 주신 고급스런 작품만큼이나
지우님을 향한 우리의 관심과 애정고 기품있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프신 곳 빨리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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