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그녀와 우리사랑 뭉게구름 되어

조회 수 3100 2003.02.25 22:08:42
sunny지우


    우리사랑 뭉게 구름되어



    시인 화가 : 정 숙진


    숲속에 자리한 찻집에서


    잔디위에 놓여진 탁자는


    우리를 마시고


    당신과 나는 차를 마신다


    그대의 따스한 향이


    스멀스멀 기어나와


    몸속으로 스미고


    어디선가 고은 새소리는


    우리의 사랑을 축복 해 주는데


    미풍은 살랑이며 속삭인다



    따사로운 햇살 찻잔에 뿌리고


    들꽃위에 않아 재잘거리는데


    금빛가루 한줌


    유리잔에 부딪치고는


    탁자에 누어있다


    멀리 연두빛 숲물이


    찻속으로 들어와 녹색을 띠고


    녹색물은 청아한 얼굴로 발레를 하고


    우리사랑 뭉게구름 되어 하늘을 난다.




    sunny지우

안드레아 보첼리/ Mai Piu Cosi Lontano


댓글 '5'

꿈꾸는요셉

2003.02.25 23:51:24

뭉게구름...
아련한 기억을 추스려보게하는 소중한 낱말이네요.
언니의 영상시... 음악...
행복해 하면서...

바다보물

2003.02.26 07:19:51

어닌 잘 지내셨죠?
아잉~~~어떻게 음악이 안들려요 울집 스피커가 먹통이 되버렸답니당
너무 오랫만이라 다들 너무 반가워요
요셉언니 말처럼 뭉게구름하면 추억을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 하루 뵈시와요 이따봐용

달맞이꽃

2003.02.26 08:25:19

봄을 시샘하는지 어느지방은 눈이 온다고 하네요 .
기온도 어제보다 좀 낮은것 같고.날씨도 어둡고 그러네요 .늘 언니에 영상시 마음에 담으며 잘 읽고 있담니다 ...고맙습니다^^*

온유

2003.02.26 11:00:21

하하~~언니 금방 고치셨네요.
어젯밤엔 댓글 안달아 지더라구요.
활짝 피었다 오므렸다하는 장미가 참 이쁘네요.
흐린 아침에 잔잔한 음악으루 하루를 시작합니다.
언니두 활기차게 보내시길^*^

토토로

2003.02.26 11:57:22

언니의 영상시는 참 탁월합니다.
사진과 시 음악 너무 조화스럽답니다.
언니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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