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 사진으로 만들어봤어요*^^*

조회 수 4184 2003.02.27 08:54:06
바다보물

    아무것도 모르면서 겁없이 도전 했네요
    이사진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거던요

    얼마전 암 수술을 하셨던 아버님이 퇴원을 하셨습니다
    수술이 잘 된줄로만 알고 기뻐하시는데......
    차마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다른 곳으로 이미 전이 되어 이제 정말 수술을 할 수도 없음을.....
    마음이 마니 아파요
    전화선 너머 아버님은 너무도 활기차 보이시거던요
    이제 당신 걱정은 말라고 하셔요
    저도 이 말 밖에 할 수가 없어요
    아버님! 잘 잡숫고 운동도 하시고...
    그래야 회복도 빠르다네요 ....

    아이~~아침부터 우울한 말만 하네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시더라도
    용기 잃지 마세요

댓글 '9'

정아^^

2003.02.27 09:19:02

빨리 쾌유되길 기도했었는데.. 그래서 모든 가족이 웃을 수 있는 날이 있길 기도했었는데...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 가지시면 나으실꺼예여... 꼬옥~~
언니... 힘내세여~~

달맞이꽃

2003.02.27 11:48:23

와~~보물아 난 지우씨 이모습 넘 좋은것같아 ㅎㅎ
저번에 보고 기절했잖아 ㅎㅎ넘 이뻐서 ㅎㅎ
겁없이 도전한 우리보물이 대단하구몬 ..빈말 아니란거 알쥐? ㅋㅋ

연진

2003.02.27 12:19:16

바다보물님!
안녕하세요
어떤 말로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구요
모자라지만 기도하겠습니다.

달맞이꽃

2003.02.27 17:55:35

보물아 미안~~끝까지 안 읽고 답글을 달았어 ..아버님이 모르시는게 당신 건강에도 좋을것 같아 ..모르는게 약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알고 계시면 힘드시지 않을까 ..병은 마음에서도 온다잖아 ..아신다음에 당신이 얼마나 마음을 다스리고 지내실지는 모르나 더 약해지실것 같네 ..마음 잘 헤아려 드려야 될것이야 ..세상에 끈을 언제 놓으실지 모르잖아 ..마음이 많이 아프겠구나 ..힘내고 ^^^**

맑은 눈물

2003.02.27 18:37:54

너무 예쁜 사진이네. 보물 많이 힘들겠네. 나도 달맞이꽃님의 의견에 동의해.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나네. 위암이셨는데 전이가 되어서 수술을 못하셨는데... 내가 고3때 돌아가셨는데..... 아버님이 남은 시간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보물, 자신의 건강도 잘 지키길. 그래야 주위 사람을 돌볼 수 있으니까. 힘내!!! 샬롬!!! *^^*

꿈꾸는요셉

2003.02.27 19:07:32

보물아 진짜 멋지다..
시간이 늦어 집에 까정 바래다 주지 못해 미안하구..
별책부록들 데리고 다니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사람의 생명은 정말 우리뜻대로 할 수 없는가 보다.
다행히 우린에게 절대자 그분이 계시지않니!
사랑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아들을 주신 그 사랑이 분명히 우리들의 간구를 들어주실테니까...

코스

2003.02.27 19:11:06

헉~~이거이 뭐다냐...이쁘넹!!
보물님...염려하던 일이 현실이 돼버려서 어쩐데요.
마음이 많이 아플 보물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어른께서 살아계시는 동안만이라도 희망을 가질수있는 시간이 있다는건 큰 위로가 될꺼예요.
바라보는 식구들 모두가 힘내세요.
착한 며느리 보물님...그만 울기요!!!

온유

2003.02.27 19:32:45

보물언니 힘내요.
외며느리라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맑은 눈물님 글을 뵈니 정말 맞는 말 인것 같애요.
맑은 눈물님 다음에 저랑 한잔 하입시데이~~
저두..................(가슴이 아픔오네요)
암튼 언니 마음이라두 평안하시게 해드리는게 자식된 도리인것 같아요.아저씨두 힘내시라구 전해줘요~~~

그림자

2003.02.27 22:45:53

가슴이 아픕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그러나,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있지요.
우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드리고 모든 것은 희망과 기적에 맡기며 자식으로서 ,가족으로서 나중에 후회 할 일을 줄일수 있도록 노력하시기를---
그런 경황 중에도 지우씨의 예쁜 모습을 보여 주신 님의 아픈 마음이 역으로 느껴지는 밤입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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