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 그녀와 오늘 같은 밤이면 ....

조회 수 3189 2003.02.28 21:24:14
sunny지우


  바라보는 사랑 /김 윤 진




    하루의 시작은 당신의

    기도로 열어갑니다


    한낮에는 햇살이 질투할까

    혹여 누가 알아볼까


    밤이면 살포시 피어났다

    울음 삭히며 이우는

    달맞이꽃의 애련입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 속에서 부푸는 사랑


    투명한 눈물로

    애잔함 다독이며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리움의 색채

    노랗게 덧칠해 갑니다



    부르다, 부르다 복받친

    당신만의 또 다른 이름이

    귓가에 들리는 듯한데


    돌아볼 수 있는 인연이라면

    첫 새벽처럼 다가가련만



    달빛 비추면, 그대

    내 얼굴인양 반겨주세요


    달맞이꽃이 피면

    나를 본 듯 두 손 잡아주세요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랑이지만

    무릎 꿇고 기도드려요


    그림 같은 우리사랑에

    행여 바람 일지 말라고




    sunny지우

오늘 같은 밤이면 / 박정운  



댓글 '4'

bmn637

2003.02.28 23:23:56

배용준최지우

지우공감

2003.03.01 00:26:30

써니님...
말로 모두 설명할 수 있는 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님의 올려주신 시귀에 저도 동의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달맞이꽃

2003.03.01 08:30:28

언니~밤새 무고 하셨는지요 ..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편안한 주말 아침이네요 ..아침에 듣는 박정운에 오늘같은 밤이면 괜찮은데요 ..오랜만에 듣는 노래군요 ...좋은하루 되세요 ^*

온유

2003.03.01 22:35:02

언니 어제 정신이 없어 가시는데 인사두 못드렸네요.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지내셨는지..
지우씨 사진속에 늘 새기는 아름다운 글귀들
항상 고맙게 잘 읽구 있습니다.
박정운씨의 노래 오랬만에 듣네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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