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기가 막혀서...
하나님~ 이러셔두 되는건가요?

토론토 3월 3일 기온. 혹시 이 날 제비오는 날 맞나요?

그런데...여기는
오늘 기온    - 26도...
체감온도는  - 38도...
네 맞아요..마이너스..영하...

또 오늘 따라 출근 길에  차에 기름이 없음인거에요...
오 마이 갓 !!!!!!
저의 슬픈 눈은 주유소를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하고....
뉴스에서는 4분 이상 피부노출 금지령....
(여긴 기름 자기가 직접 넣거든요..)

우쒸...모르겠다. 추위를 이기기위한 정신집중...
그랬는데...
제 차에 기름 넣다가 손 마비되면서...정신도 오락가락
그래서...기름 넣는 동안 시간재면서....
지우님 생각하면서...정신을 다시 차렸어요
" 여기서 쓰러지면...안 돼..."

이거 캐나다라구 너무 맘 놓구 추운거 아니냐구요...
생각만해두 춥죠?
으.. 춰....

댓글 '8'

코스

2003.03.04 07:21:02

헉~~ 어떡해!!! 큰 고생을 하셨네요.
4분이상 피부노출 금지령까지 심하당!!
무서운 날씨네요.
우리네 마음은 봄내음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끝자락의 마지막 발버둥 인가봐요.
보물님은 컴 고장으로 얼어 붙은 마음을 지우씨 생각으로 채운다는데....
욱님두...같은 방법으로 마음을 녹였으니..분명 지우씨는 두사람에게 생명의 은인???? ㅎㅎㅎ
욱님...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하루 되세요.^^

달맞이꽃

2003.03.04 09:03:47

ㅋㅋㅋㅋ지우님 생각해서 정신을 차리셨다구라 ㅎㅎㅎ우리지우가 여러모로 우리님들에게 좋은일 많이 하네용 ㅋㅋ기도 슷로 넣구 ㅎㅎㅎ우리욱님 넘 구여웁네용 .히히히히~~난 구여운 남자가 좋드라 ㅎㅎㅎ(돌날라오네용 ~영통에서 ) 그치만 지~끄떡 안하요 ㅎㅎㅎ욱님 ㅎㅎㅎㅎ따뜻한날 되소 ㅎㅎ

정아^^

2003.03.04 09:08:43

아.... 정말 너무하네여...
그런 날씨 속에서도 어케 살수 있나바여...
울 지우언니 아녔음 어쩔 뻔했을까?
암튼 욱님... 살아돌아와줘서 고마워여...ㅎㅎㅎ

온유

2003.03.04 09:09:22

욱님 영하 26도라~~~상상이 안되는 날씨네요.
남쪽 끝에 살아서 그런지 영하 6~7도 정도 되두
무슨일 생길것 처럼 추위에 약한 전 토론토 가면~~~~토론토처럼은 아니어도 봄을 시샘하는건지
여기도 날씨가 꽤나 쌀쌀해 졌답니다.욱님,날씨는 차가워도 마음은 늘 훈훈한날 되시길~~

2003.03.04 13:32:59

ㅋㅋㅋㅋㅋ..달맞이꽃님 때문에 저 지금 뒤로 넘어갑니다 ㅋㅋㅋ
나두 귀엽고 유머감각 있는 남자 좋아 하눈데....호호호
욱님...재미있게 표현 하시네요..
역시..욱님은 멋쟁이..^^

바다보물

2003.03.04 17:58:54

헉!
욱아 나보고 캐나다 오라고 하지말오
넘 무섭다 나 도저히 상상도 안되는 날씨이니 거기도 사람이 살 수가 있니?
조심혀랑 한국에 한번은 더 와야하지 않겠냐?

앨리럽지우

2003.03.04 23:35:09

웁스~ 욱님.. 그곳의 꽃샘 추위는 이곳과 차원이 다르네요~ 꽃샘이란 말이 어울릴까? 싶기도 하공.. ㅎㅎ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

김문형

2003.03.05 00:08:08

지금 여기도 꽃샘추위라 하여 다들 움크러 들었는데감히 욱님 앞에서는 말도 못 꺼내겠네여.
이런~~영하 26도!!
난 그래서 울 나라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고생스러웠겠지만 그래도 울 지우생각이 추위도 녹였으니, 욱님도 지우도 대단한 사람들인가봐요.
앞으로 더 추울때는 스타지우가족들 생각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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