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조회 수 3102 2003.03.11 22:40:38
작은지연
너를 만난 행복 >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용혜원의《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


댓글 '7'

★벼리★

2003.03.12 00:53:23

늘 가고 싶은 길은 지우언니 만나러 가는길?ㅋ
학교가는 길은 멀어서 싫고 집에오는길도 좋은데..ㅎㅎ 너를 만나러 가는길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그린

2003.03.12 01:11:44

작은 지연님, 안녕하세요?
음.. 아마도.. 처음 다는 댓글 같은데...^^
'늘 가고 싶은 길' 스타지우에 가는 길?ㅋ (벼리님 댓글 컨닝..^^ )
옛생각 나게 하는 시네요..
좋은 시 감사해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벼리님두요..^^

달맞이꽃

2003.03.12 07:26:51

작은지연님 안녕?
좋은시 고마워요 ..ㅎㅎㅎㅎ
오늘도 존날^^*

바다보물

2003.03.12 07:42:02

우리작은 지연이가 문학소녀였구만...요즘 자주 보니 정말 좋은데 거기다 좋은 시까정.....
좋은 하루 보내랑~~~~

봄비

2003.03.12 11:25:12

작은 지연님 안녕?
이토록 좋은 글을 찾고 읽고하는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부럽네유.진짜 좋다.오늘하루 좋은 하루보내셈..

유포니

2003.03.12 11:44:16

우리모두에게, 설레고 기분좋은 만남으로 가득찬
하루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바깥이 봄볕인지라 누구라도 만나야 할 거 같네요.

sunny지우

2003.03.12 22:43:20

작은 지연님 ~
오랫만입니다.
어머님께서는 건강을 회복하시고계신거죠?
용혜원목사님의 글 저도 좋아한답니다.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536 피아노 치는 대통령 예고 [플래쉬] [15] 아린맘 2002-11-07 3039
33535 아날 사진으로 포토샵을 했습니다. [3] 토토로 2002-10-18 3039
33534 아날을 기억하며... [13] 현주 2002-10-18 3039
33533 우리 함께 신나게 춤을.... [5] 토토로 2002-10-18 3039
33532 사진 [5] 토토로 2002-10-08 3039
33531 삶이란.... [1] 박혜경 2002-10-07 3039
33530 가을을 물씬 느끼는 ..... 토토로 2002-10-06 3039
33529 쭈삣~쭈삣~.. 안녕들 하세요~ [8] 초지일관 2002-10-03 3039
33528 피아노치는대통령 - 홈페이지 추가내용.. [3] 아린맘 2002-10-02 3039
33527 중년에 우리는...(근데 누가 중년이거야???) [5] 토토로 2002-09-27 3039
33526 참 오랜 만이 네요............ [8] 들국화 2002-09-26 3039
33525 게임 한판 하실래요??? [2] 토토로 2002-09-18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