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백상 역대 신인 수상자들

조회 수 3107 2003.03.26 13:21:49
지우님팬
<연예 > 일간스포츠 2003년 3월26일 오전 11:29  



[방송] 백상 역대 신인 수상자들  

‘스타덤으로 직행하는 티켓.’백상 예술대상이 선택한 역대 신인상 수상자들은 모두 스타가 됐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의 역대 신인상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스타덤에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백상 신인상의 공정성과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97년(33회) 백상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 수상자는 박신양이었다.

당시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박신양은 영화 <유리>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당당히 백상 신인상을 받았다.

같은 해 이창동 감독도 <초록물고기>로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98년(34회)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자는 <비트>의 임창정과 <올가미>의 최지우였다.

이들은 최근 <색즉시공>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 출연, 현재까지 충무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같은 해 TV부문 신인상 수상자는 KBS 2TV <파랑새는있다>와 MBC TV <그대 그리고 나>로 주가를 올린 이상인과 김지영이었다.

99년(35회) 영화부문 수상자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성재와 <화이트 발렌타인>의 전지현.

이들은 현재 <빙우>와 <4인용 식탁>에 출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차태현과 명세빈은 TV부문에서 각각 MBC TV <해바라기>와 KBS 2TV <순수>로 신인상 트로피를 받은 주인공들이었다.

영화 <국화꽃 향기> 남자주인공 박해일은 2000년(36회) 연극부문에서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 받았던 ‘루키’다.

같은 해 설경구도 <박하사탕>으로 영화부문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안재모(KBS 왕과 비) 윤태영(MBC 왕초) 채림(MBC 사랑해당신을)도 당시 나란히 TV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샛별로 주목 받았다.

신인상 격려와 채찍질 덕택에 안재모는 작년 에 <야인시대>로 최고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신인 꼬리표를 뗀 후 일취월장한 연기자들도 여럿이다.

대표적인 경우가바로 설경구.

그는 2000년 <박하사탕>으로 신인상을 받은 후 2년 만인 2002년 <공공의 적>으로 대상을 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97년 신인상을 받은 박신양도 98년 최진실과 공연한 <편지>로 인기상을 받으며 2년 내리 백상 무대를 빛냈다.



  

[방송] 백상 받으니 가문의 영광이네  

백상을 거머쥐면 ‘가문의 영광’이 뒤따랐다.
특히 여배우 경우 백상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지금껏 최고의 연기, 최고의 인기를 인정받고 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여전히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심은하는1998년 영화 부문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듬 해인 1999년엔 SBS TV <청춘의 덫>으로 TV 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잇달아 수상했다.

영화 부문에선 전도연이 백상과 인연이 깊다.

98년 영화 데뷔작이었던 <접속>으로 인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99년엔 <약속>으로, 2001년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최우수 연기상을 연거푸 받아 최고의 여배우로입지를 굳혔다.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 중 역대 최연소 여배우로는 작년에 <고양이를 부탁해>로 수상한 배두나.

만 22살의 나이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영화계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어린’ 배우다.

TV부문의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들은 대부분 연기력이 탄탄한 중견 배우들이란 특징이 있다.

화려한 동시대의 스타가 아닌, 진정 연기로 평가 받는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백상이 허울만의 반짝 인기에 매달리지 않는, 내실 있는 시상으로 일관했음을 반증하는 사례다.

김영애는 97년 SBS TV <형제의 강>과 2000년 SBS TV <파도>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98년 MBC TV <신데렐라>의 황신혜, 2001년 MBC TV <아줌마>의 원미경, 작년 SBS TV <여인천하>의 전인화 등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에선 유독 ‘아줌마 파워’가 돋보였다.

인기상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들을 선정했다.

97년 <고스트 맘마>와 99년 <마요네즈>의 최진실, 98년 <창>의 신은경, 2000년 <러브>의 고소영, 2002년 <와니와 준하>의 김희선 등 톱 스타들이 그 기쁨을 안았다.

김희선은 영화와 TV를 오가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2001년 SBS TV 드라마<토마토>로 인기상을 받은 데 이어 작년엔 영화 <와니와 준하>로 같은 무대에 섰다.

이미숙도 마찬가지.98년엔 SBS TV <달팽이>로, 99년엔 영화 <정사>와 2001년엔 <단적비연수>로 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선 김원희 이응경 송윤아 소유진 최지우 송혜교 전인화 등 중견급과 신예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댓글 '3'

프레지아

2003.03.26 14:57:08

이리 좋은 소식을.......^^
지우님팬님 고마워요....

달맞이꽃

2003.03.26 21:48:25

지우팬님 ..좋은소식 감사함니다 ..
우리지우씨 탄탄한 배우임에 틀림 없군요 ..ㅎㅎ정말 기분 좋은 밤입니다 ..^*

★벼리★

2003.03.27 17:28:19

지우언니.내년엔 영화로 꼬옥 상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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