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장국영, 자살 하루전까지 한국영화 출연 고심
홍콩 배우 장국영이 투신 자살 하루 전까지 한국 영화 출연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장례식 하루 전인 지난 7일 “장국영이 장만옥과 함께 한국 영화 <길>(The Way)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키로 구두 약속한 상태였다”고 한국의 영화제작사인 캐슬 인 더 스카이 측이 밝혔다.
제작비 35억 원을 캐슬 인 더 스카이가 전액 투자하고 올 가을 크랭크인할예정이었던 <길>은 사형수와 시한부 삶을 사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느와르 풍 멜로 영화.제작사는 지난 1월, 장국영의 전 소속사(제시 프로덕션) 매니저이자 유명프로듀서 캐서린 훈을 통해 시나리오를 건넸고, 장국영과 장만옥 등으로부터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상태였다고 밝혔다.
장국영과 가장 절친한 영화인이기도 한 캐서린 훈은 국내 개봉됐던 <성월동화>의 프로듀서이자 최지우를 홍콩 영화 <스타러너>의 여주인공으로 연결시켜줬던 인물.캐슬 인 더 스카이의 이찬규 대표는 “장국영의 투신 자살 소식을 듣고 엄청난 낭패감을 맛봤다”며 “캐서린 훈에 따르면 장국영이 자살 하루 전까지 <길>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캐서린 훈은 여전히 장국영의 죽음이 미스터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15일 홍콩으로 건너가 두 남녀 주인공의출연계약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길>에서 장국영은 어릴 때 영국으로 입양됐다가 홍콩 암흑가에서 자란 한국인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조직의 암투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뒤 사형수로 복역 중인 남자 주인공이 여동생과 함께 면회 온 술집 마담 여주인공을 만나 옥중 결혼을 하지만끝내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게 되는 이야기.
감독은 SBS 드라마국 김모 PD가 맡을 계획이었다.
<길>은 현재 장만옥의 출연이 유효한 가운데 장국영을 대신할 만한 홍콩A급 남자 배우를 물색 중이다.
2003년 4월8일 오후 2:22
홍콩 배우 장국영이 투신 자살 하루 전까지 한국 영화 출연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장례식 하루 전인 지난 7일 “장국영이 장만옥과 함께 한국 영화 <길>(The Way)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키로 구두 약속한 상태였다”고 한국의 영화제작사인 캐슬 인 더 스카이 측이 밝혔다.
제작비 35억 원을 캐슬 인 더 스카이가 전액 투자하고 올 가을 크랭크인할예정이었던 <길>은 사형수와 시한부 삶을 사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느와르 풍 멜로 영화.제작사는 지난 1월, 장국영의 전 소속사(제시 프로덕션) 매니저이자 유명프로듀서 캐서린 훈을 통해 시나리오를 건넸고, 장국영과 장만옥 등으로부터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상태였다고 밝혔다.
장국영과 가장 절친한 영화인이기도 한 캐서린 훈은 국내 개봉됐던 <성월동화>의 프로듀서이자 최지우를 홍콩 영화 <스타러너>의 여주인공으로 연결시켜줬던 인물.캐슬 인 더 스카이의 이찬규 대표는 “장국영의 투신 자살 소식을 듣고 엄청난 낭패감을 맛봤다”며 “캐서린 훈에 따르면 장국영이 자살 하루 전까지 <길>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캐서린 훈은 여전히 장국영의 죽음이 미스터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15일 홍콩으로 건너가 두 남녀 주인공의출연계약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길>에서 장국영은 어릴 때 영국으로 입양됐다가 홍콩 암흑가에서 자란 한국인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조직의 암투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뒤 사형수로 복역 중인 남자 주인공이 여동생과 함께 면회 온 술집 마담 여주인공을 만나 옥중 결혼을 하지만끝내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게 되는 이야기.
감독은 SBS 드라마국 김모 PD가 맡을 계획이었다.
<길>은 현재 장만옥의 출연이 유효한 가운데 장국영을 대신할 만한 홍콩A급 남자 배우를 물색 중이다.
2003년 4월8일 오후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