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 그녀를 그저 바라만 보고

조회 수 3101 2003.04.10 00:18:12
sunny지우




그저 바라만 보고
  
  시인 화가 : 정 숙진

  


  
좋아하면서도 말을 못하는 마음은


가까이 하기엔 왠지 어렵기 때문입니다
  


행여나 잘 못 말해 좋은 감정이 상할까봐
  

망설여 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음은 몇 몇날 속앓이를 합니다


다가 가고 싶은 마음 하늘 같은데

  
받아 들이는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 속만 탑니다
  
  

용기가 없고 다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숨 쉬고 있나봅니다.
  

  
앉으나 서나 가슴 가득 설레는 마음 달래며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sunny지우


흐르는 음악 ♬♬  Skeeter Davis / The End Of The World

댓글 '6'

sunny지우

2003.04.10 00:30:20

우리 지우-그녀를
바다같은 마음으로
세상 끝날까지 사랑해줄
배우자를 기도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평안한 밤되세요...

바다보물

2003.04.10 01:32:43

올만이네요 써니언니
노래 넘 좋아요 올드팝송 저도 좋아해요
언젠가 이 노래 저도 올렸었는데...
안어울리지만 올드팝송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제 스피커도 고쳐서 잘 들려요
편안한 밤 되세요

달맞이꽃

2003.04.10 07:50:59

언니...
몸은 괜찮아요 ?
언니 ~~나두 낑겨서 같이 기도해두 되죠?
언니 감사해요 ...몸도 마음도 편안하시길^*

운영자 현주

2003.04.10 09:13:19

아니..슬라이드의 대가들이 우리집에 다 모여있나봐요..어머머머..놀랬어요~ 전 이런거 못하는데..아잉~ 사랑에 대한 가슴절절한 詩네요..지금 누군가를 남모르게 사랑하는 사람이있다면 딱~내마음이야..그러실듯... 지금 사랑하지않는자 유죄란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써니지우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아^^

2003.04.10 13:14:12

써니언니~
저 배가 지우언니를 향해 가네여..ㅋㅋ
울 스타지우 배인가바여...
이쁜 슬라이드와.. 글.. 음악.. 감사해여~~

그림자

2003.04.10 21:07:38

SUNNY지우님, 갑자기 님의 글을 읽으니 눈물이 나려 합니다. 지우씨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과 님의 마음씨가 진심으로 다가와서 입니다.
님도 평안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09 절 실컷 흉보고 막 욕도 하세요 마음껏.... [8] 바다보물 2003-04-11 3128
13608 호두처럼 주어진 삶의 공간에서 꽃을 활짝 피운다면 얼마나 좋을까? [6] 코스 2003-04-11 3090
13607 상투스 (Sanctus)- 엔젤 보이스 소년합창단 [4] 앨피네 2003-04-11 3197
13606 김완선- 오늘밤은 [4] 앨피네 2003-04-11 3227
13605 (M/V)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5] sunny지우 2003-04-11 3241
13604 명화감상 -샤갈~ [4] 앨피네 2003-04-11 3376
13603 [예고편] 매트릭스3 (Revolution) [4] 앨피네 2003-04-11 3216
13602 [파페포포]어릴적 비올때마다.. [2] 앨피네 2003-04-11 3279
13601 버스광고 [2] 앨피네 2003-04-11 3307
13600 현주님께 고마움을 ,,, [2] 소리샘 2003-04-10 3149
13599 어린시절 보았던 종합선물셋트~~~ [9] 봄비 2003-04-10 3273
13598 지우 - 유진이와 준상이의 사랑이여 (포토샵 영상시) [4] sunny지우 2003-04-10 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