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 홍 수희 님 詩 사랑한다는 것은 네가 울고 싶을 때 손수건을 말없이 내밀어주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 울다 지쳐 쌔근 잠들었을 때 어깨 한켠 가만히 내어주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네가 절망으로 붉게 소리지를 때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때로는 너의 다정한 거울이 되고 말없이도 대답이 되어 주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휘청이던 그대 갈 길을 열어 홀로 고독한 여정 떠날 때 좁은 길을 먼저 비켜주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부디 말로 하지 않아도 내 슬픔에서 채유(採油)한 금빛 기름을 한데 모두어 너에게는 따뜻한 등불 하나 켜주는 그것이다 sunny지우
2003.04.24 22:11:19
2003.04.25 00:32:52
2003.04.25 03:12:36
2003.04.25 09:45:10
2003.04.25 17:02:35
오늘 잘 지내셨지요.....
`Love' 라고 쓰여진 곳에 마우스를 갖다 대어보세요...
기분 업그래이드 합니다...
남은 시간을 지우-그녀와 기쁘게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