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그냥 "물"이 아니다.
맑은 날에는 꽃밭에 아무리 열심히 물을 주어 봐야
시들지만 않을 뿐 그저 그런데,
비만 오면 마치 화답이라도 하듯이 풀들이 아우성이야.
비가 온 다음 날 운동 나가서 풀들을 들여다보면
말쑥한 자태로 하루 사이에 부쩍 자란 키를
자랑하고 있거든. 하긴 천지의 기를 담뿍
머금은 물을 원 없이 맞으니
어찌 좋지 않으리!
'황대권'님의 <야생초 편지>中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맞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 그냥 물이 아닙니다. 생명입니다. 사랑입니다. 축복입니다.
지금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저에게는 그냥 물이 아닙니다. 하늘이 내려주신 생명의 비, 사랑의 비, 축복의 비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는 그 비에 흠뻑 젖어 있으니깐 말입니다.
예전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업이 파罷한 후에 내리는 비를 보면, 우산을 가지고 왔건, 가지고 오지 않았건 무조건 비를 맞고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즈음에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그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집으로 오는 길에 해보았습니다.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하지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쌩떽쥐뻬리'의 <어린 왕자>中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약속시간에 늦을까 걱정하는 후배 모습을 생각하니... 그리고 그 후배를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니 생각이 나서요.
날이 궂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벌써 3주 연속으로 금요일마다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날씨도 짓궂은 모양입니다.
5일제 근무하는 분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계획을 짤 텐데 말입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 되었으면 합니다.
맑은 날에는 꽃밭에 아무리 열심히 물을 주어 봐야
시들지만 않을 뿐 그저 그런데,
비만 오면 마치 화답이라도 하듯이 풀들이 아우성이야.
비가 온 다음 날 운동 나가서 풀들을 들여다보면
말쑥한 자태로 하루 사이에 부쩍 자란 키를
자랑하고 있거든. 하긴 천지의 기를 담뿍
머금은 물을 원 없이 맞으니
어찌 좋지 않으리!
'황대권'님의 <야생초 편지>中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맞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 그냥 물이 아닙니다. 생명입니다. 사랑입니다. 축복입니다.
지금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저에게는 그냥 물이 아닙니다. 하늘이 내려주신 생명의 비, 사랑의 비, 축복의 비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는 그 비에 흠뻑 젖어 있으니깐 말입니다.
예전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업이 파罷한 후에 내리는 비를 보면, 우산을 가지고 왔건, 가지고 오지 않았건 무조건 비를 맞고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즈음에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그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집으로 오는 길에 해보았습니다.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하지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쌩떽쥐뻬리'의 <어린 왕자>中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약속시간에 늦을까 걱정하는 후배 모습을 생각하니... 그리고 그 후배를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니 생각이 나서요.
날이 궂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벌써 3주 연속으로 금요일마다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날씨도 짓궂은 모양입니다.
5일제 근무하는 분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계획을 짤 텐데 말입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5'
코스
허걱....토미님...비를 맞고 집으로 돌아오셨겠네요.
오늘은 토미님의 짥은 몇소절에서 개구쟁이 소년 같음을 느낄수가 있네요.
하늘의 별은 인간의 웃음과 같다는데....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인간의 감성을 흔들어 놓을때가 더 많은 거 같애요.
하늘에서 내리는 비...생명의 비,측복의 비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게도 하나봐요.
토미님....오늘도 님의 좋은 글을 읽으면서 저의 감성을 한층을 높혀봅니다.
일요일 아침이면 토미님의 개구쟁이 조카가 토미님 옆을 뒹굴겠지요.ㅎㅎㅎ
주말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오늘은 토미님의 짥은 몇소절에서 개구쟁이 소년 같음을 느낄수가 있네요.
하늘의 별은 인간의 웃음과 같다는데....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인간의 감성을 흔들어 놓을때가 더 많은 거 같애요.
하늘에서 내리는 비...생명의 비,측복의 비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게도 하나봐요.
토미님....오늘도 님의 좋은 글을 읽으면서 저의 감성을 한층을 높혀봅니다.
일요일 아침이면 토미님의 개구쟁이 조카가 토미님 옆을 뒹굴겠지요.ㅎㅎㅎ
주말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더 마음이 가라앉는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