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밤

조회 수 3079 2003.05.04 21:29:43
앨피네
스타지우에 안착한지 벌써 일년하고도 육개월이 지났네요..
처음에 친구들이 제가 스타지우에 푹 빠져있다고 했을 때
별종같이 바라보며 곧 시들해지겠지 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오래오래 여기에 눌러 앉아 있습니다..
저에겐 넘 편하고 위로가 되고 행복을 주는 공간이라서 그런가봐요..
요새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지우님도 나이가 더 들고 가정을 이루고.. 지긋한 중년이 되었을때..
그때도 지금과 같이 서로 언니 동생하면서...
이 만남이 쭉 연결되었으면 하는 생각요..
벌써 5월이네요..
요새는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겁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마음 속 부담감도 늘어갑니다..
많은 분들에게 화창한 5월이
왜이리 저에게는 무거운 5월이 되어가는지..
갑자기.. 무거운 소리를 했군요..죄송...
답답해지는 순간이었거든요..
암튼...
답답한 이 순간에 뭔가 몇글자 적을 수 있는 이 공간이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스타지우 가족님들...
화창한 5월 4일 밤.. 행복한 편한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이상 갑자기 글루미해진 앨피네 였습니다..

댓글 '2'

코스

2003.05.04 22:07:28

오늘 앨피네가 기분이 많이 다운 돼 있어 보이네....
그래..우리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도 언니 동생하면서 그렇게 지내자...
스타지우 가족들 모두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서 우린 그렇게 갈수 있을꺼라 믿오 *^0^*
멋쟁이 아가씨!!! 앨피네여....기분...업!!!!
음악 올려줄께...어때...음악 맘에 드니?? 앗~~싸!! 나..이뻐해줘~~~잉~ㅡ.ㅡㅋ

★벼리★

2003.05.05 03:08:40

당연히 그럴꺼라 믿어요..^^나이 먹어도 뭐 지우언니와 같이는 모르겠지만..적어도 여기 계신분들이 손가락이 떨려서 컴퓨터 앞에서 타자를 못치는 그날까지! 스타지우 영원했음 좋겠어요..^^언니도 힘찬 5월 되야져~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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